슈퍼대디의 방콕생활

드디어 태국에 현대 싼타페가 출시 됐다. 응? 잘못 올린 줄 알았다. 이번에 풀체인지된 모델이 아니라 지금은 구형이 되는 TM을 판매한다. 태국 출시가격은 1,849,000 바트로 현재 한화로 6천 8백 74만원이다. 혹시 태국에서 친구가 싼타페 샀다고 하면 거의 7천만 원짜리 1.6 터보 가솔린 샀다고 생각하면 된다. 한국에서 시작가는 3천만원이다. 쩝;; 그러면 태국에서 저 정도 사이즈의 경쟁 모델들은 어떤 것들이 있고 어느 정도 가격인지 살짝 살펴보도록 하자. 가장 근접한 모델이 혼다 CR-V라고 생각한다. 한국에서는 CRV를 투싼에 붙이는 사람들이 있는데 태국에서는 거의 대부분이 싼타페는 CRV 랑 붙일 것이다. 비슷한 세그먼트가 별로 없는 것도 사실이다. 한국에서는 5,590만원에 판매되고 있는..

한국에서 유행하는 트렌드를 그대로 홍보 포인트로 삼는 것으로 보인다. 태국 현대자동차는 가격을 낮추기 위해 라운지가 아닌 일반 모델을 태국에 수입을 시작했고 11인승 모델로 흰색을 제외한 3가지 색상만 판매를 시작했다. 홍보를 위해 준비한 차량에서도 저런식으로 차박을 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태국에서 밴과 MPV 시장은 치열해지고 있다. 엄청난 교통체증을 가지고 있는 방콕에서는 세단보다는 큰 차가 이동시 편리하고 공간성이 좋기때문에 더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 차박이라는 시장은 아직 너무나도 미미한 단계다. 오히려 패밀리카나 비즈니스를 위한 차량, 그리고 교통체증이 심한 태국에서 세단보다는 쾌적한 공간성을 확보하는 점을 파고 들어야 한다. 태국의 반응은 상당히 좋다. 디자인이 파격적으로 바뀌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