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은 트럼프보다 조 바이든 당선을 바라고 있다

https://www.thailandtoday.co/23/02/2020/thai-union-posts-higher-net-profit-despite-lower-sales-keen-on-pet-food/

연일 태국 뉴스에 미국 대선에 대해서 집중 보도하고 있다. 내부적으로 시위가 있지만 그외 가장 큰 이슈는 미국 대선이다. 왜이렇게 태국에서 미국 대선에 관심을 갖고 있는가. 한국은 미국과의 영향력이 높은 나라로 당연히 다음 미국 대통령의 여부에 따라 여러가지 경제 환경의 변화가 있을 예정이지만 태국은 그동안 미국에 대해서 큰 비중을 주는 나라가 아니라 의아했던건 사실이다. 태국 뉴스를 통한 분위기는 유럽 등의 내용을 더욱 비중 있게 다루는 편이고 한국은 유럽보다는 미국을 더욱 비중있게 다루는 편이기 때문이다. 

태국에는 세계 1위 참치 회사 타이 유니온이 있는 나라로 세계 해산물에 영향력이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져있다. 트럼프 정부에서 인권 등의 문제로 미국 수출을 막는 등 무역 분쟁이 발생하자 큰 타격을 입었었다. 그런 큰 그림 아래서 태국 뉴스는 조 바이든의 당선을 태국에 유리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는 듯 하다. 태국 뉴스의 기조는 트럼프는 태국 수출 산업에 문제를 일으키지만 조 바이든은 그런 정책을 펼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유리하다는 판단인 것 같다. 

한국에서도 트럼프냐 조 바이든이냐 에 따라서 정부 정책의 변화가 있을 수도 있다. 누가 되든 결과에 대한 승복과 깔끔한 마무리가 되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