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백신 화이자 모더나 운송이 가능한 항공사와 준비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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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백신 3상 결과에 따라 조만간 백신이 보급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데 가장 먼저 발표를 한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 모두 냉동 보관이 필요한 제품이라 항공 화물 운송에 대한 관심도가 올라 가고 있다. 최근 로이터에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화이자(영하 70도) 는 전세계 항공 물류 업체중 15%, 모더나 (영하 20도) 는 항공 물류 업체중 60%가 능력이 있다고 밝혔다고 한다. 그중에 에어프랑스와 대한항공은 이미 기존 백신 운송의 5배 규모인 시장(약 6만 5000톤) 을 잡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한다. 대한항공은 온도 조절 용기 5개 제조사와 직접 계약을 체결해 충분한 양의 컨테이너를 확보 했고 다른 컨테이너 제조자와도 협의 중이라 밝혔고, 에어프랑스는 제약 회사와 테스트 실행을 준비 중이라고 한다. 

현재 영하로 백신을 배송하기 위해서는 드라이 아이스를 사용해 운송하는데 이것의 치명적인 단점은 세계 모든 와이드 바디 비행기는 최대 약 1톤의 드라이 아이스를 운반할 수 있다는 점과 이산화탄소 발생으로 인한 기내 통기성의 문제이다. 대안으로 캡슐 용기, 액티브 컨테이너 등을 제안하고 있다고 한다. 미국에서는 DHL, FedEx 등이 화이자와 협력해 글로벌 배송 파일럿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한다. 

지금 현재 백신 운송 시장의 5배 규모인 6만 5000톤 시장이 새로 생길 경우에 어느정도의 기대 매출이 발생할지 파악하고 그 중에서 준비가 되어 있는 15%, 60% 의 항공사중 가장 발빠르게 운송 준비와 실제 계약으로 이어질 것을 어느정도 예상해보아야 할 시기다. 드라이아이스의 경우 출발지에서 실어 목적지로 갈 가능성이 큰지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요즘 뜨거운 콜드체인을 준비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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