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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태국 뉴스에 대대적으로 일본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태국으로 무상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일본은 아스트라제네카는 이미 충분히 물량을 확보했고 화이자까지 확보 하면서 바로 백신 외교를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자극적으로 보일 수 있겠지만 1위가 중국, 2위가 일본이다.
전세계적으로 코로나가 돌고 백신이 개발되고 모든 국가들이 움직이고 있는 상황인데 태국은 중국 시노백과 한국에서 생산된 아스트라제네카로 백신 접종을 하고 있었다. 이번주부터는 중국 시노팜 백신도 수입되고 모더나 등 해외 유명 제약회사의 백신도 조금씩 수입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예상보다 백신 접종 속도가 떨어진다. 이유는 간단하다. 한국에서 받고 있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태국도 씨암 바이오사이언스 라는 태국회사에서 생산계약을 맺고 준비하고 있었다. 우선 한국에서 받고 태국 생산이 본격화되면 태국 내수와 동남아시아에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한다.
이미 2020년 10월에 뉴스가 나왔고 포스팅도 했다.
영국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 백신 AZD1222 동남아시아 공급 공장을 태국으로 선정해 공급 예정 (tistory.com)
그러나 생산이 차질이 생기면서 조금씩 밀려버렸는데 화이자, 모더나 같은 메이저 백신도 선진국들에게 빼앗기면서 중국 시노백에 메달리고 있는 상황이였다.
중국은 조금 시간이 지나서 무상으로 보내는 물량을 태국에 보내고 태국내 있는 중국인들에게도 나눠줄 것을 요청했다. '우리가 공짜로 줄테니 중국사람들도 같이 챙겨주세요' 하면서 보낸거다. 미국과 벨기에 등의 국가들도 대사관을 통해 보내주거나 접종 안내를 하고 있었다. 서방국가를 제외하고 아시아에서 중국이 가장 먼저 자국민을 챙겼다.
내심 다음은 한국이길 바랬다. 아스트라제네카 생산도 하고 이미 태국으로 수출물량이 들어오고 있으니 말이다. 모더나도 한국 생산을 할 예정이고.. 그런데, 일본이 더 빨랐다.
일본은 본인들이 생산하고 있는 아스트라제네카 물량을 태국에 무상으로 제공한다고 오늘 뉴스에 발표했다. 아직 정확한 가이드라인은 안나왔지만 그 물량에 태국에 있는 일본인들도 우선 접종할 가능성이 높다.
자국민이 우선이다. 한국이 우선이다. 그건 확실하다. 한국에서도 집단 면역이 아직 달성되지 않은 상황에서 재외국민들까지 챙겨주길 바라는건 무리가 있지만 외교로 보았을때 아쉬운점은 아주 크다. 경제는 빠르게 성장하고 위상이 높아지고 있지만 외교는 아직 따라가지 못하는 모양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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