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자연 노천 온천 힌닷 깐짜나부리 (พุน้ำร้อนหินดาด 푸남런힌닷) The Hindad hot spring Kanchanaburi

힌닷 노천 온천 표지판

푸남런힌닷이라고 태국어로 적혀 있고 아래 The Hindad hot spring 이라는 영어가 같이 표기되어 있다. 한국인들에게 꽤 많이 알려져서 그런지 아님 골프 투어 오신분들 코스가 된건지 모르겠지만 갈때마다 한국분들을 본다. 깐짜나부리 도심에서 꽤 깊숙이 들어와야 하는데도 말이다. 일단 물은 상당히 좋다. 한국이나 일본 처럼 깨끗하게 정리가 되어 있고 맑은 계곡물이 졸졸 흐르는 노천 온천으로 생각하면 약간 다르다고 느낄 것이다. 로컬이 아니고서는 잘 찾지 않는 곳이고 입장료 20바트로 워낙 저렴해서 크게 관리를 하고 있지는 않다. 외국인은 60바트라고 하는데 그래도 싸다. 

사진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곳이 계곡이다. 계곡물은 갈때마다 조금씩 색이 다르다. 건기냐 우기냐에 따라 많이 달라지는거 같은데 3월 현재 꽤 좋아보인다. 사람들이 앉아 있는 곳에는 온천물이 넘쳐 자연스럽게 흘러 들어와서 미지근하고 계곡으로 확 들어가면 시원한 찬물이다. 아직도 찬물에 확 못들어가는데 계곡물이라 좀 괜찮다. 

위쪽 두면이 온천수가 나오는 곳인데 43도 정도 된다. 태국같이 더운나라에서 왠 온천이냐 할 수 있는데 한국에서도 계곡가면 서늘한 바람이 불어서 많이 덥지 않게 느끼니 피서를 많이 가곤한다. 그런것처럼 깐짜나부리는 아주 덥지만 이상하게 갈때마다 온천을 하면 개운하고 잘 된다. 

2022.02.26 - [태국이야기] - 온포(ONPO) 입욕제 돈키호테, 태국 동키 동키몰 판매 중 (사용기)

온포(ONPO) 입욕제 돈키호테, 태국 동키 동키몰 판매 중 (사용기)

이게 진짜 자연이 살아 있는 노천 온천이다. 위쪽으로 올라가면 탈의실과 샤워실이 있고 더 올라가면 화장실 있고 옆에 마사지샵이 있다. 대부분 마사지 받고 내려와서 온천을 하거나 온천하고 옷 갈아입고 마사지 받는 태국인들이 많았다. 갈때마다 더 좋아지거나 하는 부분은 없지만 정말 녹색가득한 자연에서 하는 기분을 느껴본 사람이라면 알것이다. 좋다... 

사진 좌측 상단에 보이는 곳이 주차장인데 주차장쪽에는 상점들이 몇개 있어 간단한 음식을 사먹을 수 있다. 기본적으로 온천장에서 취식은 안되게 되어 있고 야외 온천이다 보니 수영복이나 반바지 차림으로 대부분 온천을 즐긴다. 태국인들도 점차 온천을 즐기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는데 깐짜나부리는 그런면에서 성장 가능성이 충분한 곳이다. 이번 여행에 홈푸터이 온천도 다녀왔는데 그곳은 상업화를 하기 시작했다고 보면 되는 곳이고 치앙마이처럼 완전 일본스타일의 온천을 접목시킨 호텔 + 온천이 더 많아질 것으로 예상한다. 

2022.02.21 - [세가족여행/태국여행] - 태국 카오락 가족여행 '데바솜 카오락' 룸 투숙 후기 (Devasom Khaolak Room Review)

태국 카오락 가족여행 '데바솜 카오락' 룸 투숙 후기 (Devasom Khaolak Room Review)

워낙 호텔산업은 발전한 나라인지라 온천이라는 것을 이용하지 않다가 점차 온천인구가 많아지자 시도를 하고 있고 어느순간 폭발적으로 성장하게 되면 가성비 높은 상품이 될 것이라 예상한다. 다만, 더운 나라 특성상 눈내리는 야외에서 따뜻한 온천욕을 즐기는 그림은 만들수 없지만 태국 특유의 가성비 높은 서비스와 시설이 가미된다면 꽤 괜찮은 그림이 될 것이라 판단한다. 

2022.03.14 - [세가족여행/태국여행] - 태국 자연 온천 수영장 홈푸터이 깐짜나부리 (Homephutoey River Kwai Hotspring Kanchanaburi) โฮมพุเตย รีสอร์ท ออนเซ็น น้ำเเร่ กาญจนบุรี

태국 자연 온천 수영장 홈푸터이 깐짜나부리 (Homephutoey River Kwai Hotspring Kanchanaburi) โฮมพุ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