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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재벌과 결혼한 신주아씨가 최근 TV 방송에 나와서 태국에는 결혼식장이 따로 없어서 영화 세트장처럼 만들어서 했다고 하는데 사실 맞는 말이다. 태국에서 결혼을 할 때 일반적인 가정은 신부의 집에서 3일 이상 파티를 열면서 결혼식을 하고, 중산층 이상은 호텔을 대관하여 결혼식을 치른다. 태국에는 아주 많은 5성급 호텔이 있는데 대부분 이벤트홀을 가지고 있고 결혼식을 위한 전담 직원이 따로 있다. 그래서 하객의 규모에 따라 결정하고 한국처럼 1시간안에 후다닥 끝나는건 아니고 대부분 오전에 스님을 불러 종교행사를 하고 오후에 저녁과 함께 결혼식이 열리고 파티로 바로 이어진다.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191023000468
신주아 “태국 재벌 남편, 결혼식장 없어 만들었다”
신주아가 결혼식장을 태국인 재벌 남편과의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22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는 간미연, 박은지, 신주아, 이혜주가 결혼 유발자들 특집으로 출연했다.이날 MC들은 게스트들에게 프러포즈를 했을 당시의 경험담을 물었다.이에 신주아는 “국제 결혼이다 보니까 아무래도 고민을 많이 했다. 그래서 고민하고 있을 때 남편이 급하니까 사탕 반지를 사왔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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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아씨가 이야기한 내용은 태국의 일반적인 결혼식 문화와 중산층 이상의 결혼식 문화가 결합된 형태로 자신만의 결혼식을 만들었다고 볼 수 있다. 그도 그럴것이 한국의 웨딩 사업처럼 체계적이거나 시간에 쫓겨 공장에서 찍어내는 것처럼 하는 결혼식은 아직 거의 없다. 하객들도 본인이 결혼식의 주인공이 된 것처럼 화려한 드레스를 입고 턱시도를 갖춰 있고 가는 경우가 많다.
본인이 결혼식을 할때 기준으로 이야기하자면 우선 하객의 숫자를 먼저 예상해야 한다. 이벤트홀의 규모가 다 달라서 최소 인원을 채우지 못하면 신랑신부측에서 미니넘 하객수만큼 지불을 해야 하기 때문에 예상하는 하객의 수와 호텔에서 제시하는 최소 인원을 맞추고 진행을 하고 식사, 꽃 장식, 대관료 등을 호텔에서 제시하는 플랜에 따라 서로 협의하여 결정한다. 우리는 일반적인 이벤트 홀보다는 기억에 남는 결혼식과 한국에서 오는 하객들을 위한 조금은 특별한 결혼식을 하기 위해 저녁에 결혼식을 올리지 않고 점심 시간대로 하기로 하고 저녁때는 라운지 바로 이용되지만 점심때는 비워두고 있는 호텔 꼭대기층 라운지바 전체층을 빌려서 진행했다. 보통 한국은 식장에 예약을 하면 준비해야 하는 것들을 모두 세팅해주지만 태국은 직접하는 경우가 더 많다. 그래서 전날 호텔 스위트룸에 체크인을 하고 다음날 아침까지 꽃 장식, 테이블 세팅 등 전부 직접 세팅을 해야 해서 굉장히 피곤했던 기억이 난다. 또한 식날에 드레스, 화장 등은 따로 해야하는데 한국은 스드메라고 해서 원스톱으로 해결하는 경우가 많은데 태국은 모두 따로 직접 예약을 하는게 일반적이다.
결혼식이 있기 전에 스튜디오를 선택하고 그곳에서 실내 스튜디오 촬영 패키지를 구매하면 드레스, 화장, 헤어, 실내 스튜디오 사진을 찍을 수 있고 그때 결혼식날 드레스를 빌리는 예약을 따로 한다. 헤어, 화장도 드레스와 함께 예약을 해서 추가 비용을 줘도 되지만 헤어와 화장을 따로 구해둬서 스튜디오에서는 드레스만 빌려서 결혼식날 받아서 사용했다. 야외 촬영도 스튜디오에서 할 수 있지만 요즘은 태국 프리랜서 사진기사들이 많이 있어서 따로 촬영이 가능한 호텔을 예약하고 그곳에서 촬영을 했다.
쉽게 정리하면 처음에 웨딩드레스가 걸려 있는 스튜디오에서 결혼식 사진을 촬영하고 그곳에서 헤어, 화장, 드레스를 결혼식날에 사용하도록 따로 추가 비용을 주고 예약을 한다. 결혼식을 할 호텔을 직접 다니면서 이벤트홀 담당 직원과 협의 후 결혼식을 위한 대관을 한다. 그 후에 본인이 모두 컨트롤 해야해서 피곤하기도 하고 한국보다 퀄리티가 더 안나오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당시 결혼식을 준비하면서 한국에서 와서 태국 사업아이템으로 꽤 좋은 것 같다는 생각을 했었다. 드레스는 대부분 중국에서 만들어진 것을 수입해서 사용하는걸로 알고 있는데 디자인을 선택하는건 당연히 이곳의 스튜디오 시장보다는 한국에서 골라서 갖추어 두는것이 세련될 것이고 화장, 헤어는 두 말이 필요 없다. 사진은 너무 과장되게 찍는 경향이 있는 태국인데 한국 스타일로 맞추고 한다면 요즘 젊은 층에게는 꽤 어필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렇게 하면서 제일 핵심 포인트는 호텔 대관에서 세팅까지 모두 스튜디오에서 핸들링을 해준다면 예비 부부 입장에서는 더없이 좋은 결혼식이 될 것이다.
잊지 말아야 할 것은 한국처럼 모두가 결혼식장에서 결혼을 하는 것이 아니다. 결혼식만 하는 식장은 태국에는 없다고 보면 되고 사정에 따라 신부측 집이나 식당에서 하는 경우도 많지만 중산층 이상이라면 호텔에서 진행을 한다. 호텔에서 진행을 하면 한국식 결혼식보다 훨씬 비용이 많이 발생한다고 보면 되는데 대관료, 호텔 식사가 이미 높은 상태에서 하객들의 부조금은 상대적으로 적게 들어온다고 보면 이해하기 편하다. 그렇게 때문에 어느정도 재력이 되는 사람을 상대로 하기 때문에 이용하기 편하면서 세련된 이미지를 심어 줄 수 있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
신주아씨 사례처럼 태국에서 영향력이 있는 재벌들은 결혼식을 하면서 금액에 구애를 받지 않는다. 다만, 남들과는 다른 결혼식을 만들기를 좋아하는데 그래서 섬에 있는 호텔을 전체 빌려서 하는 경우도 있고 다양한 결혼식이 존재한다. 그렇지만 어느정도 섭외 능력과 함께 전체적인 부분을 핸들링 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이 부족하고 스타일도 떨어지는 편이라 한국에서의 시스템을 어느정도 도입하면서 특유의 성실함과 전문성을 갖춘다면 경쟁력은 아주 높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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