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민주화 바람은 왕실보다 사법 개혁으로 분다.

태국은 쿠데타로 정권이 교체되는 정치 상황을 반복하고 있다. 정보를 쉽게 차단할 수 있던 예전과 달리 미디어의 발전은 정보의 홍수와 함께 긍정적인 면도 상당히 많다. 태국의 민주화 바람은 몇 년 전부터 결집 세력이 더욱 강력해졌다기보다는 정보의 다양화와 투명성 높은 정보의 질은 민주화 요구를 더욱 강하게 밀어붙일 수 있는 세력으로 성장했다. 

하버드 출신의 젊은 태국 정치인은 선거를 통해 선출되었지만 여러가지 법적 문제에 휘말리며 결국 총리 자리에 오를 수 없었고 차선으로 선출된 총리는 1년 겨우 채우고 또다시 교체되었다. 

현재 태국에서 선거를 통해 민주화 바람을 일으킨 주역은 기존 왕족 세력의 노란색과 반대인 빨간색을 상징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붉은 물결은 처음에는 노란색 바람을 몰아내는 작업을 하겠다며 결속력을 높였다. 

위와 같이 선거를 통해서는 그들을 이길 수 없다고 느낀 그들은 사법 개혁을 가장 큰 목표로 재설정했다고 한다. 태국의 새로운 바람 혹은 민주화의 바람을 완성 시킬 수 있도록 사법개혁을 통해 첫걸음을 하려고 하는 것으로 보인다. 

태국(Thailand)의 정식 명칭은 Kingdom of Thailand 다. 그만큼 왕의 영향력은 강력하고 오랫동안 지배 세력이 변하지 않고 유지되어온 나라로 한 번에 많은 것을 변화시킬 수 없지만 모든 정보가 실시간으로 전 세계로 퍼져 나가는 시대를 사는 우리들은 태국의 변화를 지켜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마도 사법 개혁을 통해 오랫동안 지배할 수 있고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하던 관행과 법들을 하나씩 개혁하면서 민주화의 기초를 만들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