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롬 방푸(Sailom bangpu) 방콕 근교 바닷바람이 있는 운치 있는 식당

아는 사람의 가족이 하는 싸이롬 방푸(Sailom Bangpu) 레스토랑은 예전에 확장 하기전에 왔었는데 최근에 크게 확장과 동시에 에프터눈방푸(Afternoon bangpu) 카페를 오픈 하면서 손님이 폭발적으로 늘었다. 바닷가와 붙어 있는 이곳은 식당을 집안 전체가 대대로 하던 집이라 맛은 워낙 있었지만 접근성이 아무래도 떨어지고 규모가 그리 크지 않아 정말 핫하다 할 정도는 아니였지만 지금은 태국 사람들에게 핫플이다 할 정도로 붐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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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눈방푸 태국현지인핫플 Afternoon Bangpu 도자기와 바닷바람

눈썰미가 있는 분들이라면 단번에 알라 차리겠지만 건물은 2층으로 되어 있지만 뼈대만 만들었다. 싸이롬방푸 식당에만 있던 건물을 옆 카페에도 똑같이 올렸고 한국에서 유행하는 자연스러운 마감으로 최대한 건물 뼈대 느낌 그대로를 살리고 도자기 화분, 식기, 컵 등으로 한껏 분위기를 살렸다. 마치 화방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킨다.

착석 하면 QR 코드로 메뉴를 열어 볼 수 있고 주문도 바로 할 수 있다. 음식은 바로 나오는 편이고 맛은 원래부터 꽤 좋았다. 늘어난 직원만큼 서비스가 재빠르다. 해산물 종류부터 태국 전통 음식까지 왠만하면 실패할 확률이 없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바람이 어마어마하다. 에어컨은 커녕 선풍기 한대 없는데 바람이 꽤 많이 불어 괜찮다.

BTS 역이 근처에 있는데 그렇다고 방콕 도심은 아니다. 워낙 BTS 의 범위가 늘어나 마음먹고 떠나야 한다. 다만, 주말에 기분 전환삼아 너무 장거리말고 어느정도 달리면서 식사와 디저트 그리고 사진까지 한번에 할 수 있다. 물류가 드나드는 바닷가라 색은 서해처럼 황토색이지만 바다가 주는 느낌은 확실히 방콕 시내에서 느낄 수 없는 색다른 느낌을 가져다 준다.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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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스페셜티 커피 전문점 Red Diamond specialty coff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