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전통 마사지 받으면서 격리 하세요

www.yna.co.kr/view/AKR20200926026900076?input=1195m

'관광 오세요' 태국, 입국자 격리 때 마사지 허용 검토 | 연합뉴스

"태국 전통 마사지 받으면서 격리 하세요." 라는 광고 문구를 조만간 볼 수 있을 것 같다. 태국 정부는 GDP 의 20%에 육박하는 관광업의 심각한 타격을 입히면서도 외국인의 태국 입국을 적극적으로 막아 놓고 있어 코로나 확산 방지에 힘을 쏟고 있는데 3월부터 시작된 조치들로 인해서 심각한 경고음이 들려오자 조금씩 변화의 길을 걷고 있다. 저번달 부터 ASQ 로 불리우는 호텔에서 14일 동안 격리를 해서 태국 입국을 허용하고 있는데 이제는 7일로 축소하고자 하고 격리 기간 중에 인근 마사지나 스파샵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는 기사가 나왔다. 

withbkk.tistory.com/223

아이와 함께 지낼 수 있는 태국 정부지정호텔 (ASQ) 9월 15일 업데이트

조금 아이러니 한 조치는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태국 내에서 가장 먼저 닫게 한 것이 마사지 업소인데 외국인에게 허용 한다는 점은 위험을 감수하겠다는 거나 동선을 차단해 충분히 막을 수 있다는 정부의 자신감으로 보이기도 한다. 태국 입국을 원하는 자들에게는 상당히 매력적인 서비스임은 틀림 없다. 

태국 여행을 계획할 때 식도락도 있지만 마사지가 태국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꽤 크다고 볼 수 있다. 그런 점에서 ' 아 마음껏 마사지나 받고 싶다' 라는 니즈를 정확히 캐치하고 시행 가능한 방안을 찾는 노력은 긍정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