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빅테크 카카오와 네이버 폭락 투자 아이디어

장기투자를 할 수 있는 여건인지 모르겠지만 대부분 국내 주식을 하는 사람들 중에 삼성전자를 가지고 있었던 경험은 모두 있을것이다. 그 다음을 찾기 위해 2차전지, 반도체 등 다양한 분야의 종목을 찾고 조금씩 담아가고 있는데, 이번에 네이버와 카카오 규제 이야기가 나오면서 연 이틀 급락을 거듭했다. 충격적으로 떨어졌는데 네이버는 120일선에 간신히 걸쳐 있지만 카카오는 120일선까지 깨면서 흔드는 모습이 하방 가능성을 배제하기 힘들어 보인다. 

오히려 그런 상황이라 더 빠지면 더 산다는 마음으로 카카오에 접근하기 시작했다. 이번 투자 아이디어는 이렇다. 규제로 어디까지 제한을 받고 그것이 이익 창출에 영향을 줄 것인지는 가늠하기 힘들다. 다만, 카카오라는 기업의 본질이 무너진 것이 아니라 외부적 요인이라면 개인적으로는 버텨볼만한 상황으로 본다. 엔씨소프트와 비교를 하는 사람들이 간혹 있는데 엔씨소프트는 외부가 아닌 내부적이라 본다. 어쨋든 네이버와 카카오 둘 다 공통점은 상당히 고 PER 라는 점이다. 고 PER 를 부여 받는다는 것은 현재의 돈벌이보다는 미래가 더 기대된다는 뜻이다. 한국은 중국이 아니다. 

장투를 하는 투자 성향은 아니지만 1~2종목은 반드시 장투라 생각하고 끝까지 들고 있는데 그때 가장 큰 영향을 준 강방천 대표의 주식 고르는 법을 보면 카카오가 해당 되는 부분이 많았고 실제 운용중인 코리아리치투게더 펀드에도 상당수 보유하고 있는것으로 알고 있다. 

고객이 떠날 수 없는 기업, 고객이 늘수록 고객이 좋아하는 기업, 내 삶을 지탱하고 깨우는 기업, 시간의 가치를 쌓는 기업, 멋진 자회사를 보석처럼 품고 있는 기업 등 많은 부분에서 가지고 싶었지만 "어? 이거 너무 오르는거 아냐?" 했던 카카오를 기분좋게 담고 내년을 바라 볼 수 있는 기회가 아닌가 생각했다. 

2021.03.23 - [세상읽기] - '3천만원 > 156억' 가치투자대가 강방천 좋은기업 11계명

'3천만원 > 156억' 가치투자대가 강방천 좋은기업 11계명

이번 포스팅은 개인적인 투자 아이디어에 대한 내용이니 절대 따라하시면 안됩니다. 책임도 본인이 지는 거구요. 개인적으로 오늘 강하게 확신이 들어서 글을 남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