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유아 국내선 탑승시 ATK (자가 테스트기) 검사 필수

타이스마일에서 ATK 부스를 닫는다는 내용의 공지사항

새해 휴가를 떠나기 위해 비행기 표 + 차량 + 호텔까지 모두 마쳤는데 갑자기 변수가 생겼다. 백신 접종을 마친 인원은 확인서만 첨부 하면 되지만 12세 미만 아이들은 백신을 접종하지 않았기 때문에 ATK (코로나 자가 테스트기)로 음성 확인서를 첨부해야 한다고 한다. 집에 ATK 가 한가득 있지만 집에서 하는건 인정하지 않고 인증 병원에서 음성 확인서가 필요하다고 한다. 음성 확인서는 72시간 내에 받은 것을 첨부해야 한다. 

이번에 오미크론 변이 전파가 꽤 많이 되었고 새해에 전부 여행을 떠나고 돌아오면서 폭발적으로 감염자수가 늘어나자 발표를 부랴부랴 한 모양인데 잘 지켜질지는 모르겠다. 우리가족은 혹시나 하는 마음에 아이 ATK 검사를 하고 음성 확인서를 받아놨지만 아시는분 중에 태국 항공사 조종사가 있는데 말만 그렇게 할 뿐 실제로는 안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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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타이스마일 홈페이지에는 공고를 내고 ATK 음성 확인서를 제출해야 된다고 하고 아니면 따로 마련된 부스에서 검사를 해야한다고 하지만 저녁에 그런 내용이 사라졌다. 아마 태국 보건국과 의사소통이 정확하게 안된 분위기다. 

우선 태국은 ATK 를 굉장히 광범위하게 사용한다. 한국에서는 정확도가 떨어진다며 PCR 을 고집했지만 시간과 비용 등의 문제로 인해 이제 ATK 를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