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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생활을 하면서 소고기에 대한 갈증이 없어지지 않는다. 그래서인지 푸짐하게 먹고 싶을 때에는 태국 방콕 내에 소고기 뷔페를 찾는데 가장 많이 가는 모모는 샤브샤브가 주종목이고 소고기와 야채 등 품질이 좋은 것이 특징이지만 워낙 대기가 많아서 배고플때 바로 먹기는 힘들고 그다음 시부야(샤브샤브 + 스시)와 킹콩(야키니쿠 BBQ)가 선택지에 오르고 요즘에는 킹콩보다는 아키요시에서 소고기를 구워 먹는것이 더 많았다.
이번에 가게된 센주(Senju) 는 한국사람이 주인인가 생각할 정도로 한식이 주요 포인트에 들어있는데 맛도 가장 비슷하게 내고 있다는 점에서 놀랐다. 기본적으로 샤브샤브 소고기와 스시 뷔페다.
2022.01.06 - [태국이야기] - 기본 대기 20번은 넘는 모모 대신 소고기 뷔페 (태국 방콕 소고기 뷔페)
우선 소고기를 먹으러 갔으니 고기부터 부위별로 한개씩 주문해봤다. 요즘 다 메뉴판을 안주고 QR 코드로 폰으로 주문하는데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오히려 주문을 확실하게 할 수 있어서 장점이 있는 것 같다. 주문은 했는데 엉뚱한게 오거나 아예 안오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그런 문제가 해결 됐다.
소고기는 호주산이라고 이름 붙은게 많은데 어느나라에서 온 것보다 어떤 품질의 제품을 쓰는게 더 중요한데 프리미엄급은 아니지만 괜찮다. 오픈된 공간에서 판매하는 BBQ 에서 소고기 사먹어 본 사람들 있을텐데 거기랑은 비교말자.
2021.12.29 - [태국이야기] - 물가 지수를 알리는 바로미터가 되는 태국 뷔페 가격 인상
초밥의 종류가 많거나 퀄리티가 훌륭한 것은 아니지만 가격대비해서 충분히 만족한다. 센주 특징으로는 대부분 뷔페에서 내세우는 종목들이 있는데 그걸 아예 다 가지고 있다. 특화되게 잘하기보단 뷔페라는 특성에 맞게 전부 갖추고 일정 품질을 유지하는 전략으로 보이는데 괜찮다. 오히려 먹으면서 이렇게 유지하려면 손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소고기 샤브샤브와 스시는 시부야 라는 뷔페에서 대히트쳤던 조합인데 이제는 가격이 거의 호텔급이다. 정말 괜찮아서 자주 갔는데 어느순간 안가고 있다. 그때는 정말 독보적이였지만 요즘은 그런 가게들이 많아졌다.
2019.09.23 - [태국이야기] - 왜 태국에서 분식 뷔페를 해야 하는가
제일 아래 SHABU LOVER 라는걸 선택했는데 399바트에 ++ 이니까 현금으로 하면 470바트, 카드로 하면 505바트라고 나와있다. 음료 포함이니 다른데보다 가격 경쟁력은 있는 편이다.
무엇보다 칭찬하다가 이번에 리노베이션과 함께 가격을 올린 AKA 랑 달라서 좋았다. 즉 가장 낮은걸 선택해도 소고기를 선택할 수 있고 스시도 포함된다는 점이다. AKA 가 제일 낮은거에서 소고기랑 다양한 사이드가 강점이였는데 리노베이션 하면서 기존 가격에는 돼지고기만 남기고 은근슬쩍 소고기를 한단계 위로 올렸는데 오른 가격만큼 고기가 더 좋아진 것도 아니고 메뉴는 더 빠져서 요즘 한산해지고 있다. 소비자들이 제일 무섭다는 말을 실감한다. 태국애들도 금방 파악한다.
후식으로 먹을 수 있는 과일이라던지 아이들이 좋아하는 젤리는 당연히 있고 야채들이 신선하다. 면도 우동부터 다양하게 있는데 비슷한 가격대의 다른 뷔페보다 훨씬 종류가 많다.
놀라웠던건 초콜렛이랑 펜케이크 그리고 버블티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그리고 물도 제공한다. 보통 뷔페가면 가격대는 500바트 이하로 얼추 비슷하게 해놨지만 음료가 빠져 있어서 추가요금을 지불하거나 하는데 여기는 포함되어 있다. 당연히 콜라처럼 리필해먹기 좋은 것들은 갖춰져 있는데 다른곳과 다른점은 물이 있다는 점이다. 은근 물 주는데 잘 없다.
2022.05.06 - [태국핫플] - 태국 새마을식당 1호점 말고 2호점 메가 방나점 그리고 사업성
제일 안쪽에 찹쌀떡 같은 모찌도 있어서 우리 입맛에도 다 잘맞는다.
약간 보석같은 뷔페를 만난 기분이다. 소고기는 아무래도 구워 먹는게 제일 맛있지만 샤브샤브로 먹는 것도 괜찮다. 사진에서 보다시피 구성이 엄청 많은데 퀄리티도 평균 이상이다. 또 놀랬던 점은 소스다. 킹콩 및 AKA 처럼 고추장을 주는 곳도 있고 모모처럼 일식 소스를 주는 곳이 있는데 여기는 10가지정도 소스가 있다. 고추장 빼고 다 있다. 중국식 마라 소스까지 있으니 말 다했다. 다음에 또 갈 의사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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