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타부리 카톨릭 성당 Cathedral of the Immaculate Conception, Chanthaburi

 

마침 비가 내리려고 한다

고딕 양식의 성당으로 상당히 오래되었다고 한다. 불교 국가에서 가톨릭 성당이라니 많이 어색하지만 찬타부리에서 손꼽히는 명소다. 태국에서 뚝딱 지어 오랫동안 유지한 성당이 아니라 프랑스에서 많은 것들을 공수해서 고딕 양식으로 지어졌고 2차 세계대전도 버틴 꽤 역사가 깊은 성당이다. 찬타부리 사람들도 잘 보존하고 지내고 있는데 따로 입장료는 없고 바로 앞 주차장 20밧만 내면 된다. 차량을 이용하지 않고 간다면 무료다. 다만, 복장 규정이 있으니 긴바지를 입고 가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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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모마리아상

크리스털 성모 마리아상으로 촘촘하게 크리스털이 박혀 있다. 해설해주시는 분이 계신데 닫기 직전에 가는 바람에 설명을 들을 수는 없었다. 크리스털로 만들어졌다는 이야기만 들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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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딕양식 성당

프랑스에서 직접 공수한 유리라고 한다. 어쩐지 색감이 깊다고 생각했는데 made in france 다. 태국에 크리스챤은 은근 많이 있는 편인데 가톨릭 신자들은 거의 못 봤는데 성당이라서 더욱 이색적이었다. 군대에서 성당을 가보고는 가본 적이 없는 것 같은데 왠지 마음이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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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장하다

찬타부리는 과일로 꽤 유명한 도시다. 도시 밥벌이도 라용보다 높다. 생각보다 밥벌이를 잘하고 있어서 놀랬다. 과일로 그 많은 숫자를 찍었다고 생각했는데 태국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찬타부리가 회계 세무회사가 꽤 많다고 한다. 또한 오토바이와 자동차로 신용 대출을 하는 회사가 특히 많아서 숫자가 많이 찍히고 실제로 버는 돈은 라용이 압도적으로 많다고 하는데 자세한 기록을 못 찾아봐서 카더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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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세요

찬타부리 여행이 은근 매력 있을 거 같다는 생각을 했다. 찬타부리는 과일이 많아서 열대과일을 풍성하게 맛볼 수 있고 예전의 모습을 상당히 많이 보존하고 있다. 분홍색 국수로 유명한 옌타포의 본고장이라고 한다. 그래서 성당 가기 전에 옌타포 한 그릇 하고 왔다. 진짜 왜 원조인지 알 수 있을 정도로 맛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