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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에 대한 인식이 점차 변하면서 보험에 대한 인식도 확연히 바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예전에는 문제가 생기면 직접 해결한다는 마음으로 여행자 보험 등을 고려하지 않았지만 이제는 아이도 있고 여러 가지 변수를 자주 접하다 보니 여행자보험부터 해외를 가기 전에 고려한다. 그래서 태국 여행을 할 때 보험이 있는지 검색해 보았다. 

여행자보험 : 해외 여행자 보험 비교 사이트가 있어서 보장 내용을 살펴보니 여행중 질병사망 및 질병 80% 이상 고도 후유장해, 휴대품손해, 여행 중 배상책임, 항공기 및 수하물 지연비용, 여행 중 중단사고발생 추가비용, 여행 중 식중독 보상금, 특정감염병 보상금, 중대사고 구조송환비용, 항공기 납치, 여권분실 재발급비용, 상해 해외의료비, 질병 해외의료비, 3대 비급여의료비 등 커버되는 항목이 꽤 많은데 가격대도 저렴한 편이다. 

다만, 해외에 도착해서 가입은 불가하고 한국에서 가입을 하고 나와야 되는것으로 검색된다. 대부분 보험이라고 하면 사고를 떠올리게 되는데 수하물 지연 및 식중독 같은 건 자주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이라 괜찮아 보인다. 

태국에 살고 있는 필자는 일반적인 여행자 보험이 아니라 해외장기체류로 검색해봐야 한다. 태국은 미국인이 해외에서 병원을 가야 한다면 이곳은 괜찮다고 인증이 있는데 태국에서 국제병원(International Hospital) 이라고 표기되어 있는 병원 중 인증을 가진 병원이 꽤 많다. 범룽랏, 방콕 병원, 사미티벳 등이 인증이 있다. 이렇듯 의료 수준은 높고 한국인이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는 병원이 있지만 높은 의료비가 문제다. 한국인이 생각하는 금액을 훨씬 뛰어 넘는 금액이 청구되는 게 빈번하다. 그래서 꼭 여행자 보험 및 개인 보험 여부를 확인하고 병원을 가는 것을 추천한다. 

2018.02.28 - [태국이야기] - 태국에서 병원 이야기

 

태국에서 병원 이야기

태국에서 생활하면서 병원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증상을 정확히 설명해야 하는 등의 언어의 장벽 등으로 인해서 왠만하면 약으로 버티고 태국 병원을 안가는 방향으로 하고 살아 가고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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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는 평준화가 되어 있지 않은 것들이 꽤 많이 있는데 병원과 학교 등이 특히 심하다. 일반적으로 클리닉이라고 붙어 있는 동네 의원에서 치료를 받거나 관리를 받고 보건소 개념의 병원에서 큰 병을 치료받는다. 보건소가 작은 게 아니라 동네별로 꽤 크게 왕실의 지원을 받거나 정부의 지원을 받아 대학 병원개념처럼 지어진 곳들이 있는데 위의 국제병원에서 근무하는 의사들도 봉사 개념으로 일정시간 동안 진료를 보기도 한다. 외국인이 가기에는 불편한 것들이 기본적으로 통역 서비스가 없고 대기줄이 아주 길다는 점이다. 여행객들이 이용하기에는 맞지 않는 것이다. 

대부분 태국에서 사고가 나서 치료를 받아야 할 때는 기본적인 치료만 받고 비행기를 탈 수 있으면 한국으로 가서 치료받는 경우를 자주 보았다. 하지만 응급으로 치료를 받아야하는 상황은 언제 올지 모르는 것이니 보험이 중요한 것이다. 

태국 국제병원에서는 한국어 통역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수속때 보험 여부를 미리 물어본다. 그래서 한국으로 안전하게 다시 돌아왔을 때 보험 처리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이가 들수록 겁이 많아진다. 겁이 많아진다는 것은 그만큼 많은 경험으로 봤을 때 많은 사례들을 직접 목격했거나 겪었다는 것이다. 그다음은 어떻게 처리를 하느냐에 달려 있는데 그걸 위해서는 준비를 잘해야 하는 것이다. 설레는 마음로 여행을 떠나는 것도 좋지만 항상 안전한 여행을 해야 한다는 점을 잊지 말자. 

2020.10.31 - [태국이야기] - 태국 입국시 주의 사항 (담배와 주류 반입 허용 범위 및 벌금)

 

태국 입국시 주의 사항 (담배와 주류 반입 허용 범위 및 벌금)

태국 입국시 담배와 주류반입 유의사항 - 꼭 기억하셔야 합니다! 담배와 주류는 모두 구매관련제한법규가 있는 물품들입니다! - 주류: 면세점을 이용하는 모든 태국 입국 외국인들은 1리터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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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아이들과 해외를 갈때는 특히 보험이 중요해 보인다. 아이들은 언제 아플지 모르고 어떤 상태인지 확인도 어렵고 성인처럼 참기도 어렵기 때문인데 홍콩 여행 때 분유를 바꿨더니 계속 토하고 아파서 고생했던 기억이 아직도 난다. 그만큼 예측이 힘든 아이들과 여행 때는 준비를 더 하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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