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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도 법이 개정된 것으로 알고 있다. 온라인 상거래가 많아지면서 정가표기를 하지 않고 개인 메시지를 통해서 가격을 알려주는 방식인데 소비자 입장에서 불만이 생기는 것은 당연하다. 태국은 페이스북 사용자(2021년 집계에 따르면 태국 페이스북 유저가 550만 명, 한국 유저가 440만 명으로 태국이 많음)가 아직도 굉장히 많고 활발하게 사용하고 있는데 물건 판매도 당연히 많다. 요즘은 인스타그램도 많이 해서 두 곳에서 물건 판매가 꽤 많은데 한국처럼 DM을 달라는 판매 게시글이 많아서 문제가 되었고 바로 개정된 법이 발효되었다.
그렇게 판매를 하는 업자는 벌금 10,000바트(한화로 약 37만 원 정도) 나오고 신고자에게는 포상금으로 2,500밧(한화로 약 10만 원 정도)을 지급해 준다.
2020.08.20 - [태국이야기] - 태국 소셜미디어 사용자수와 온라인 마케팅
현재 태국 벌금 시스템이 조금씩 바뀌고 있다. 예전에는 벌금이 올라가도 뉴스에서 보도만 할 뿐 전혀 단속이 되지 않았는데 이제는 포상금 제도가 나름 자리 잡아가고 있다. 신고자에게 일정 금액을 다시 돌려줌으로써 신고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라인(LINE) 메신저를 통해서 경찰 공식 라인으로 바로 동영상이나 사진을 보내서 신고하고 포상금을 받는 식이다. 노후 경유차들의 매연을 뿜어내던 태국은 아직 여전하지만 이제는 조심하는 분위기로 변해가고 있다. 블랙박스는 대부분 가지고 있어서 찍어서 바로 포상금을 타기 좋은 상황이다.
그리고 변화하는 점이 벌금을 진짜 걷어들이고 있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카메라 단속으로 찍힌 고지서가 통보 되어도 제약이 따로 없어 대부분 차량을 판매할 때까지 안 내고 버텼다. 그런데 최근 태국 경찰에서 포인트 제도를 도입했고 차량 앞 유리에 의무적으로 붙이게 되어 있는 차량세금스티커를 매년 갱신하는데 벌금을 내지 않은 사람에게는 갱신을 하지 못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아마 올해부터 많은 벌금을 다시 거둬들일 수 있을 것이고 이것이 점차 공권력의 강화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태국은 단속 카메라가 없다" 라고 하며 씽씽 달리던 시절은 끝났다는 말이다.
2021.01.11 - [태국이야기] - 포스트 코로나 동남아시아 온라인 쇼핑시장 급성장
점차 IT 기술의 발전이 많은 것들을 바꿔놓고 있다. 블랙박스가 생소하던 태국에서 이제는 거의 장착해서 다니는 모습을 보면서 점점 교통경찰의 비리도 없어지겠구나 생각했는데 꾸준히 뉴스에서 동영상이 올라오고 이슈화되면서 점차 사라지고 있다. 태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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