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7인승 미니밴 도요타, 혼다, 닛산 조만간 태국정식출시예정 (도요타 노아, 혼다 스텝웨건, 닛산 세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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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기아 카니발이 독점한 미니밴 시장을 태국은 일본 자동차 브랜드들이 독점하고 있다. 태국으로 이주를 결정했을 때 자동차를 알아보기 위해서 찾아보는데 대부분 혼다, 도요타 등 일본 브랜드로 결정 나는 데 미니밴이 아니라 PPV 인 포츄너 혹은 SUV CR-V를 많이 선택한다. 

한국사람인지라 기아 카니발을 제일 먼저 알아봐도 답이 안나오는 태국 출시 가격 때문에 수리 걱정이 별로 없고 중고차 방어가 잘 되는 일본 자동차 브랜드로 대부분 가는데 현재 태국에 판매 중인 미니밴을 알아보도록 하자. 

우선 5인승 이하의 우리나라 쏘울 정도 사이즈의 미니밴이 정식 출시해서 판매하고 있는데 도요타 시엔타밖에 없다. 혼다 프리즈는 현재 태국내 정식 판매를 하고 있지 않아 전부 예전 모델뿐이다. 시엔타는 아주 실용적이라고 볼 수 있다. 슬라이딩 도어가 있고 연비 좋고 도요타 특유의 내구성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일본에서 최근 신형이 출시되었는데 아직 태국에는 정식 출시를 하지 않아서 하이브리드 모델은 없고 가솔린 모델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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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다음 9인승 이상은 기아 카니발이 있고 도요타 하이에이스, 현대 H-1 등이 있다. 도요타 시에나, 혼다 오딧세이는 정식 수입 판매하고 있지 않아 병행 수입으로 일본산을 수입 판매하고 있는데 가격이 상당히 높다. 결국 기아 카니발도 200만 밧이 넘어가는 모델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태국 가족이 사기에는 높은 가격대를 형성해서 도요타 알파드처럼 아예 고급 모델로 넘어가는 경우가 더 많다. 알파드는 6인승이지만 넉넉하고 편하게 슬라이딩 도어까지 갖춘 모델이다. 태국에서는 웬만한 유럽 자동차보다는 더 대접받는 모델이라 할 수 있다. 

도요타 알파드 (도요타 타일랜드)

이제 7인승이다. 오늘 포스팅을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시엔타보다는 크고 좋지만 카니발 정도의 넉넉한 사이즈지만 경제적인 슬라이딩 도어가 있는 미니밴을 원하는 가족들이 상당히 많다. 태국내에서도 정식 출시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꽤 많지만 도요타와 혼다는 기존 모델과 겹치기 때문에 출시를 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지금은 중국 전기차들이 홍수처럼 쏟아져 들어오면서 다양한 세그먼트의 자동차가 들어오면서 일본 자동차들도 이제 이것저것 따질 시기가 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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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태국은 도요타, 혼다, 닛산 등 대부분의 일본 자동차 브랜드가 태국 내 생산 공장이 있다. 즉, 태국 정식 출시를 하면 태국에서 생산해서 판매하고 주변 동남아시아 국가에 수출을 해야 된다는 뜻이다. 그 정도 볼륨이 안 나오면 자동차 회사 쪽에서는 수익이 별로 안 나기 때문에 주춤하는 것이지만 이제는 동남아시아 FTA를 이용해서 인도네시아처럼 주변국에서 생산한 모델 등을 수입하는 방식으로 모델을 늘려 더 이상 점유율이 밀리는 것을 막을 것으로 보인다. 

7인승은 도요타 노아, 혼다 스텝웨건, 닛산 세레나가 3대장 정도 되겠다. 도요타 노아와 혼다 스텝웨건은 신형이 일본에서 출시하자마자 태국 병행 수입 업자들이 사서 태국에 판매를 시작했다. 일본 내 가격보다 당연히 높게 책정되지만 지금까지 해오던 것처럼 세금 내고 수익 붙여도 잘 팔렸기 때문에 예전처럼 시작했지만 이제 안 통하는 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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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20km/L 찍을 정도로 연비가 좋다. 도요타와 혼다, 닛산은 각 브랜드별로 조금씩 다르니 리뷰를 찾아보면 가장 마음에 드는 미니밴을 정할 수 있을 것이다. 처음 태국에 병행 수입 판매는 2.XX 라는 가격으로 팔았다. 즉, 2백만 밧 넘게 측정돼서 카니발이랑 가격이 비슷했다. 그런데 지금 1.89만 밧까지 내려왔다. 한화로 약 7천2백만 원이다. 왜 갑자기 이렇게 1천만 원 이상 내리게 된 것인지는 "닛산 세레나가 태국 정식 출시 한다."라는 게 정설이다. 

중국에서 생산한 닛산 세레나 C27, C28 모델을 태국으로 수입해서 판매한다는 계획을 세웠다고 한다. 그렇게 되면 예상 출시 가격이 1.5 만바트 아래로 떨어진다고 한다. 한화로 약 5천7백만 원이다. 이렇게 되면 한국에서 태국으로 이주 계획을 세우고 있는 가족들에게는 희소식이다. 아무리 태국에서 닛산이 판매량이 밀려 빌빌 거리지만 닛산 세레나가 출시하면 분위기는 많이 바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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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백만 밧 선의 일본 자동차 SUV 나 중국 전기차들은 많이 있지만 슬라이딩 도어가 달린 일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달고 있는 미니밴은 수요층이 확실히 있어 꽤 많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한다. 그렇게 되면 닛산 세레나가 잘되면 도요타나 혼다도 바빠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