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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전 포스팅 이야기처럼 한국에 있는 태국 불법 체류자들이 약 14만명 정도 있는것으로 파악하고 있는데, 작년부터 한국에서는 자진 신고를 하면 벌금 없이 추방하고 재입국을 보장해주겠다고 알리고 있었지만 큰 변화가 없었지만 코로나 19로 인해 폭발적으로 신청자들이 늘어나 약 5천명에서 1만명이 대기중이라고 한다. 한국내 태국 불법 체류자들의 동요가 더 생기면 총 14만명이 나오는 엄청난 사건이 발생할 수도 있을것 같은 분위기다. 한국에서는 재입국을 보장할 것이 아니라 이번 기회에 정리를 하자는 입장이다. 그렇다면 태국에서 여론은 어떤지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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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왜 오랫동안 한국에서 불법 체류로 지내다가 태국으로 돌아오려 하는가?
피노이(태국인이 외국에서 불법 체류자들을 일컫는 말)쪽에서는 어찌 되었든 본인들도 태국인이고 집안 환경이 어려워 한국에서 불법으로 노동 하면서 최소 3만~5만 바트를 한국에서 벌어 태국으로 송금하고 있다. 결국은 태국에게 도움이 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라고 인터뷰를 하였고 가족들이 한국에서 잘 일하고 있다고만 생각 하다가 코로나 19로 뉴스에서 한국 이야기가 많이 나오니 어서 돌아오라는 전화와 요청이 많아서 돌아가려 한다는 입장.
태국쪽 여론을 대변하는 변호사는 처음부터 시작이 잘못 되었다. 한국으로 정식으로 노동 허가를 받고 가는 방법도 있는데 불법으로 가서 태국의 이미지를 손상 시켰고 한국에서 번 금액을 태국으로 보낼 때 세금을 낸 돈이 아니고, 과격하게 이야기하자면 마약상이 마약을 팔아 그 돈을 주변에 나누어주었다고 정당화 되는 것은 아니다. 또한, 한국으로 입국해서 그렇게 도망치듯이 사라진 이들이 태국으로 돌아와 14일동안 자가격리를 한다는 이야기는 믿을 수 없다. 반드시 그들이 건강하다는 증명을 하고 와야 할 것이다.
2. 태국 정부에서 전세기를 보내고 14일동안 격리를 해준다면 그 금액은 어떻게 해야 하나?
피노이측은 전세기를 요청한 적도 없고 14일 동안 자가 격리를 원한다면 할 수 있다 라는 입장이고, 태국쪽 여론은 피노이측에서 그 금액을 내야 한다고 하는 입장이다. 중국 우한에서 전세기를 통해 태국으로 돌아 왔던 인원은 유학생이나 정식 허가 비자를 받고 일하던 태국인들이라 국민을 보호하는 차원이라 이해한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태국 정부는 최초 인터뷰에서 한국에서 돌아오는 태국인 불법 체류자들을 자가 격리 시킬 법적 근거가 없으며 한번에 그렇게 많은 인원이 돌아오면 격리 시켜둘 공간이 없다고 했다.
결국 태국 정부에서는 중국 우한에서 돌아온 인원과 같이 우타파오 공항 (태국 파타야 근처) 으로 착륙시키면서 근처에 14일동안 격리할 예정이라고 한다. 그와 별개로 태국 보건부는 태국 자국민들에게 9 개국 (중국, 일본, 한국, 홍콩, 마카오, 대만, 싱가폴, 이탈리아, 이란, 프랑스, 독일) 방문을 자제를 요구 했지만 9 개국에서 태국으로 여행 오는 것은 허용하고 다른 나라처럼 입국 금지나 자가 격리를 실시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한 개인적으로 느끼는 태국 정부가 한국에 보내는 액션이 있다. 그것은 태국내 방문 또한 체류하고 있는 한국인에 대한 일시적인 임시 체류허가이다. 항공편 결항이나 한국 출국이 어려운 상황에서 놓인 태국 체류 한국인들을 위해서 한달을 임시로 연장 시켜주는 제도를 시행한다고 주태국대한민국 대사관을 통해서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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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은 빈부격차가 크고 소득 수준에 따른 교육의 차이도 꽤 큰나라다. 그래서 하나의 사건으로 아주 다양한 목소리가 나오는데 이번 불법 체류자 이슈도 각기 다른 방식으로 목소리를 내고 있다. 한국인이 태국에 불법으로 체류하는 인원도 많고, 태국인이 한국에 불법으로 체류하는 인원도 많다. 그래서 한국에서 문제가 발생하면 태국에서 한국인을 불편하게 만드는 등 팽팽한 싸움을 이어갔는데, 꼭 나오던 것이 노동 착취를 당하거나 폭력, 성문제 등 한국내 태국인들의 피해사례를 부각시켜 언론 플레이를 하는 것이였다. 이번에는 그런쪽의 언론 플레이보다 우선 불법으로 한국으로 들어가서 불법 노동을 한 태국인들에 대한 반감이 상당하다. 태국 정부는 한국에 이번을 막고 배척하는 것보다 이번 기회에 한국에 대한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관광업의 비율이 높은 태국의 경제 수치도 챙기려는 움직임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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