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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https://www.sanook.com/sport/999134

태국 메시로 알려진 차나팁 송크라신이 일본인 감독 니시노가 선수들과 대화가 없다는 식의 인터뷰를 해서 뉴스가 났다. 한국에서 생각하는 것과 달리 태국은 상당히 말이 많은 나라다. 만담 프로그램이 인기가 있을 정도로 말하는 자체를 굉장히 즐기는 나라다. 태국은 "미소의 나라", "조용한 나라" 라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렇지 않다. 중국계가 태국의 모든 분야에 영향력을 끼치는 나라로 중국 성향을 일부 가지고 있다. 태국 유소년 축구 선수들 훈련 장면은 자주 보는데 상당히 말을 많이 하면서 축구를 하고 있다. 

한국 축구 커뮤니티에는 송크라신으로 많이 부르지만 실제 태국에서는 차나팁으로 더욱 많이 부른다. 차나팁은 신체조건은 좋지 않지만 테크닉이 좋은데 그래서 지금 일본 축구 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그가 니시노 감독이 훈련중에 선수들과의 대화가 없는 편이라는 인터뷰를 했는데 태국 축구팬들은 축구 협회에서 무리하게 결정해서 앉힌 니시노 감독에 대한 불만이 섞여 있는것으로 보고 있다. 태국 선수들은 예전 스타선수 출신 감독이 대화를 통해 많이 소통하였고 실제 팬들의 기대를 많이 일으키기도 했다. 결과적으로는 내려왔지만 아직 선수들은 그의 스타일을 더욱 좋아하고 있지 않나 생각해본다. 무리한 이야기라도 선수들의 사기나 동기부여를 위해 할 수 있는데 그런 내용들을 태국인 감독이 훨씬 많이 하긴 했다. 니시노 감독의 스타일이 그럴 수 있고 태국어를 못해 의사소통이 힘들어 선수들과의 소통이 부족한지는 알수 없지만 내부적으로 좋아 보이지는 않다. 태국은 필리핀에서 열리는 동남아시아 게임 씨게임에 베트남과 트로피를 두고 경쟁할 것인데 분명 긍정적인 신호는 아닌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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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의 올림픽 씨 게임(Sea Games) 의 모든것

한국에서 가장 주목 받는 스포츠 대회는 올림픽과 월드컵 등이 있고 항상 기대 이상의 성적으로 전국민의 사랑을 받고 기억에 오래 남는 명장면들이 많이 생기곤 하는데 상대적으로 그런 큰 대회에서 성적이 미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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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감독 박항서의 베트남 일본인 감독 니시노의 태국은 서로 라이벌로 상당히 신경을 쓴다. 실제 태국 축구 국가대표 감독을 선정하는 시기에 한국인 윤정환 감독이 상당히 많이 이름이 올랐는데 축구계에서는 스페인 감독 혹은 한국인을 더욱 선호했다고 한다. 하지만 협회에서 한국인과 일하는 것에 대한 부담감이 있어 상대적으로 편한 일본인을 선택해서 비난 여론도 많이 있다. 윤정환 감독을 밀었던 축구계 사람들은 박항서의 성공보다는 기본적으로 겉으로는 부드럽지만 속은 아주 강한 태국인들의 성격과 불같은 성격의 한국인의 성향을 좋게 보았고 윤정환 감독의 스펙도 상당히 좋아 했다고 한다. 스페인 감독은 지금 태국 유소년은 대부분 유럽에서 코치를 데리고 와서 키우고 있는데 스페인계가 많다고 한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스페인 축구 스타일을 배우고 있는 태국 선수들을 위해 국대 감독이 스페인 감독이 되면 미래에 많은 좋은 결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 했지만 당장 눈 앞에 성적을 위해 니시노 감독을 금액적으로 무리해서 선택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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