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한국에서 가장 주목 받는 스포츠 대회는 올림픽과 월드컵 등이 있고 항상 기대 이상의 성적으로 전국민의 사랑을 받고 기억에 오래 남는 명장면들이 많이 생기곤 하는데 상대적으로 그런 큰 대회에서 성적이 미비하고 경쟁력이 약한 동남아시아 국가들은 과연 무엇에 관심이 있을까? 처음 태국에 왔을 때 의외로 스포츠 스타가 많이 있었는데 세계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거나 아시아권 대회에서 메달을 딴 선수들이였지만 한국에서는 거의 인지도가 없는 세계적으로는 별로 유명하지 않은 스타들이 많았던것 같다. 

어쨋든 태국을 중심으로 동남아시아 국가들끼리 올림픽과 같은 대회를 만들어 1959년 방콕 대회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2년에 한번씩 개최되고 있고 현재 가입국가는 총 13 개 국가로 이루어져 있다. 정식 명칭은 Southeast Asian Games 로 동남아시아 경기 대회로 약자를 따서 SEA Games 로 불리우고 있다. 

올해 2019년에는 필리핀에서 개최가 되고 총 8,750명의 선수가 참가하고 56 가지의 스포츠 경기가 열린다. 아무래도 아시아권에서 가장 인기가 있는 축구가 주목을 많이 받는 편인데 앞전 포스팅에서처럼 이번 씨게임을 앞두고 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새로운 유니폼을 발표 하였다. 한국도 응원을 많이 하고 있는 베트남과 태국의 라이벌전에 가장 뜨거울 것으로 예상되며 이번에 타이틀을 가지는 나라가 동남아시아권에서 왕으로 군림할 예정이다. 그래서 태국과 베트남 둘 다 굉장히 공을 많이 드리고 있는데 베트남의 박항서 감독의 경우에 월드컵 진출을 위한 아시아 예선과 씨게임 두 마리의 토끼중 무엇을 잡을지 상당히 궁금하다. 

이번 동남아시아 게임을 위한 태국 축구대표팀의 새로운 유니폼 출시

스포츠라는 것이 서로 선의의 경쟁을 하면서 정치와는 무관하게 국민들의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는 좋은 도구인데 세계적으로 보았을 때 경쟁력이 약한 동남아시아 국가들끼리의 경쟁은 긍정적으로 보인다. 그렇게 좋은 경험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갖추어 올림픽과 같은 세계적인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어 아시아 전체의 경쟁력이 높아졌으면 한다. 

필리핀에서 열리는 2019년 동남아시아 게임은 약 5억명의 시청자가 즐길 예정이며 2,050명의 기술 담당자 1500명의 미디어 관계자 만 2천명의 자원봉사자가 열띤 경기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에서의 시청은 어렵겠지만 만약 보고 싶다면 각나라의 언론 사이트에 들어가면 라이브로 방송해주는 사이트가 있을 것이다. 

반응형
댓글
반응형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