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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학교가 아닌 태국 학교는 이번에 개학을 시작했다. 긴 여름방학을 끝내고 개학을 시작해서 교통 체증이 심해지고 있다. 그런 와중에 뜬금없는 뉴스가 나왔다. 현실과 동떨어진 정책이 나왔는데 태국 교복 자율화다. 대학생도 교복을 입는 나라에서 교복 자율화는 크게 문제없는 정책 같지만 이유가 "비용 부담 완화" 다. 

2024.02.13 - [태국이야기] - 태국언론이 뽑은 TOP 국제 초등학교 순위 (Top primary school in Bangkok)

 

태국언론이 뽑은 TOP 국제 초등학교 순위 (Top primary school in Bangkok)

2024년 1월 태국 방콕에서 가장 미래가 밝은 초등학교를 뽑았다. 순위는 아니고 리스트를 만든 것인데 다음과 같다. 2022.09.08 - [태국이야기] - 태국 국제학교 위치 및 학비를 한눈에 알아보기 태국

withbkk.tistory.com

 

정부의 설명에 따르면 교복 등을 구매하는 비용이 부담스러움을 덜기 위해서 학교별로 선택할 수 있는 권한을 준다는 내용인데 기존에도 교육기관별로 권고 내용은 있었지만 정부에서 나서 학교별로 교복 선택권을 준다는 것은 한 단계 상향된 지시 같은 정책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지만 태국 교복은 상당히 저렴한 편이고 관리도 편하다. 당연히 개인적 편차가 있겠지만 정말 저렴한 편인 교복도 비싸다고 느낄 정도의 소득계층을 차라리 무상으로 제공하는게 더 나은 정책이 아니냐는 것이 대부분의 생각이다. 저소득층이 교복을 비싸게 느끼니 복장 자율화를 합시다는 오히려 더 많은 문제를 발생시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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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별로 가격이 상이하지만 저소득층이 다니는 대부분의 학교는 슈퍼마켓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다. 테스코에서 파는것처럼 셔츠는 129밧선인데 한화로 4,800원이다. 저기에 학교 로고 붙이고 이름표 붙이고 하더라도 부담스러운 금액이 아닐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저 금액대가 부담스러운 저소득층이라면 국가에서 무상 지원이 더 효율적인 정책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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