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오블완 챌린지 : 태국은 총기 소유가 가능하다

한국과 다른 점을 위주로 티스토리 오블완 챌린지를 이어오고 있다. 오늘은 "총기소유"에 대해서 다뤄보고자 한다. 태국은 일정 조건에 부합하면 총기 면허를 획득할 수 있고 총기를 소유할 수 있는 나라다. 

"태국은 미소의 나라" 라고 부르는데 웬만해서는 화를 내지 않고 피해 가는 모습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번 화가 나서 뚜껑이 열리면 선을 넘는 행동을 서슴지 않는데 그래서 강력 사고 뉴스를 심심찮게 태국에서 볼 수 있다. 그런 태국인들의 습성을 태국인들인 이미 알고 있기 때문에 최대한 싸움은 피하는 경향이 있지만 한번 시작하면 끝을 본다. 

보통 동남아시아 국가들은 대부분 그런 성향을 띄고 있는데 베트남도 그렇다고 들었지만 직접 겪어보지 못해 말을 하기 애매하고 태국은 살고 있는 나라라서 몇 가지 경험에 비추어 생각해 보면 정확히 맞는 이야기들이다. 

간단하게 주차시비처럼 작은 사소한 시비에서 시작된 싸움이 한국은 온라인으로 번지거나 소송전으로 가는 경우가 있고 감정이 격해져 주먹싸움으로 번지는 경우가 간혹 있지만 서로 큰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는 드물다. 한국도 그렇지만 만일 큰 사고가 발생하게 되면 한국과 달리 태국은 총이라는 단어가 나온다. 

2024.07.28 - [태국이야기] - 태국 교민이 본 "마스터 오브 더 하우스" 넷플릭스 태국 드라마

태국 교민이 본 "마스터 오브 더 하우스" 넷플릭스 태국 드라마

 

관광객이 태국에서 그런 상황을 접할 환경은 드물지만 술이라는 단어와 합쳐지면 환경에 노출 될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태국 여행 중이라면 음주 가무를 즐기다가 태국인과의 마찰은 항상 피하는 것이 좋다. 

태국 법상 면허를 소지하고 합법적인 절차를 거쳐 총기를 소유하도록 되어 있지만 돈만 주면 쉽게 구할 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공식적인 수치보다 훨씬 많은 수의 총기가 태국내에 있고 이는 치안에 위협적인 상태지만 미국처럼 한번 보급이 되고 나면 불법으로 바꾸어 거두어들이기가 상당히 힘들다고 한다. 

태국 정부는 몇번의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한 이후로 심각성을 깨닫고 총기 면허를 발급해주지 않는 등의 조치를 하고 있지만 이미 많이 소유하고 있는 상황에서 크게 바뀌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