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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오픈형 동물원이 많이 있어서 아이가 크는 동안 최대한 자주 가려고 노력도 했고 아이도 좋아해서 동물원은 꽤 많이 다녔는데 방콕에 위치한 유명 동물원에서 오늘 큰 사고가 발생했다. 직접 차를 몰고 들어가거나 사파리 차량을 타고 사자가 있는 곳으로 둘러보는 코스가 있는데 그곳에서 동물원 직원이 사자에게 물려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사망한 사건이다. 오늘 발생했고 정확한 경위는 추후 경찰 조사를 통해서 발표되겠지만 지금까지 태국 언론에 나온 이야기를 종합해서 전해드리고자 한다. 

58세 남성으로 30년 정도 근무한 배테랑 동물원 직원이고 직책은 슈퍼바이저다. 

버디와 함께 각자 차량을 타고 문을 열고 닫고 사자 구역을 관리하는 역할이지만 그날 버디는 볼일이 있어 자리를 비웠고, 혼자 있는데 절대 차량에서 내리면 안된다는 동물원의 안전수칙을 어기고 내렸다. 

내려서 사고를 당했고 먼저 한마리의 사자가 뒤에서 덮쳤고 직원이 넘어지자 다른 사자들도 슬슬 걸어와서 총 5마리가 사고를 쳤다. 

박사인 목격자는 이상한 점을 인터뷰했는데 "직원은 어딘가 이상해 보였다. 사자가 덮쳤는데도 크게 소리치거나 반항하거나 하는 반응이 없었고 멍한 느낌을 받았다고 한다. 그래서 반드시 검사를 통해서 약물 검사 혹은 알코올 측정을 해야 한다고 했다. 또한 자신이 돕고자 하였지만 거리가 있고 지형상 차량으로 사자를 받을 수 없었고 클락션을 울리는 것 외에 할 수 있는 것이 없었다."

몇 번 그곳을 갔을 때 지프 차량이 감시 감독하는 것을 보았고 그들은 차량 내에 있었다. 아무래도 당연한 안전수칙인 차량에서 내리지 않는다는 것을 지키지 않는 것이 이상하고 목격자의 동영상을 보면 둔하게 움직인다는 느낌이 강하기도 했다. 

역시 동물원에 있더라도 맹수는 맹수다. 항상 조심해야 했었는데 안타깝게 사고가 발생했다. 동물원 측은 이번일을 계기로 안전에 더 많이 신경 써야 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사고에 참여한 사자는 추후 처리가 어떻게 되는지 궁금하다. 태국은 한국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동물 보호를 잘하는 나라다. 그래서 사건 마무리를 어떻게 하는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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