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갑부 CP 회장은 대형 마트 테스코 아시아 사업권을 사다.

사진 출처(Cr) : https://techsauce.co/news/cp-win-tesco-lotus

태국에 이마트, 롯데마트와 같은 대형 마트가 빅씨, 테스코 두개가 있다. 예전에는 프랑스 까르푸와 영국 테스코 였지만 까르푸는 태국 기업에 모두 넘기면서 빅씨로 바뀌었고, 영국 테스코는 이제 태국 재벌 CP 회장 손에 들어갔다. 테스코 아시아 사업부는 태국에 1967개의 매장이 있고, 말레이시아에 68개의 매장이 있고 태국 유통계의 원톱 센트럴 그룹과 태국 TCC 그룹을 제치고 CP 그룹이 106억 달러 (약 12조 7천억)에 낙찰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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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백화점 입점 하는 방법

센트럴 그룹은 Central 백화점으로 유명한데 태국인들은 센탄으로 부른다. 센탄은 태국에 가장 큰 유통 그룹으로 전국에 백화점을 가지고 있고 슈퍼마켓 등 다양한 계열사를 가지고 있다. 센트럴 그룹의 아들중에 한명이 한국인과 결혼해 몇년전에 한국에서 많은 기사가 쏟아지기도 했었다. 태국 TCC 그룹은 창 (Chang) 맥주로 한국인에게도 친숙한 그룹이다. 부동산 사업군이 꽤 성공적이며 유통에 대해서도 항상 기회를 엿보고 있는 탄탄한 기업이다. 세 그룹의 태국내 부자 순위는 아래 링크를 보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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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최고 부자는 누구일까? (태국 부자 순위)

낙찰 받은 CP 그룹은 태국 부자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한 Chearavanont 가문이다. 태국을 여행해본 사람들이라면 24시간 편의점 세븐 일레븐이 얼마나 많이 있는지 알것이다. 세븐 일레븐을 운영 중인 회사가 CP 이며 농수산물, 축산물 등 먹는것과 관련된 것은 CP 가 전부 가지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직접 키워서 재가공해서 판매하기도 하고 해산물, 과일 등을 사들여 해외로 수출하기도 한다. 한국 슈퍼마켓에서 냉동 새우 등은 CP 마크가 붙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것이다. 그러니 먹는 사업군을 직접 관리하고 내수는 세븐 등 유통망을 촘촘하게 가지고 있고, 해외 수출도 다른 기업에 비해 훨씬 탄탄한 유통망을 가지고 있다. 한국 기사에는 모든 절차가 마무리 된것처럼 기사가 났는데 아직 마무리 되지 않았다. 태국에서는 공정거래와 관련해 독과점을 검토하고 있다. 태국 정부에서 독과점으로 판단한다면 다른 회사로 넘어갈 가능성도 아직 남아 있다. 

CP 는 소매 유통점 세븐 일레븐, 도매 유통점 마크로를 운영중인데 테스코까지 사들인다면 편의점 / 대형마트 / 식자재마트 처럼 B2B, B2C 유통과정을 모두 가진다고 봐도 무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