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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메뉴 차놈

미슐랭 가이드에서 추천한 메뉴 "Pang Cha" 팡 차는 차놈옌 카 놈빵을 그대로 영어로 받아 적어서 옮기자니 길고 쉽게 비슷한 발음이 나는 방식으로 빵차 즉, 팡차(Pang Cha) 라는 이름으로 타이틀을 적은 것으로 보인다. 태국에서는 가장 흔한 타이티로 달달한 것이 특징인데 시원한 타이티를 찾는 마니아들도 있다. 태국에서도 오래전부터 얼음을 갈아서 디저트를 만들어 먹었는데 그것에 타이티(차 놈)를 추가하고 기존보다 훨씬 더 잘게 얼음을 깎아서 쌓아 올린 것이 특징이다. 

처음 시도했던 통로 매장에서 꾸준히 피드백을 얻어서 지금처럼 버블티 펄과 아몬드 등 사이드 토핑들이 완성되었다고 한다. 일반 룩까이텅과 달리 센트럴 엠버시의 룩까이텅 오리지널은 타이티 뿐 아니라 여러 가지 맛으로 가능하고 고급스럽게 만들어 서비스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일본차가 전세계적인 명성이 있는 것처럼 태국 차도 가능할 것이라며 전 세계에 태국 차를 알리는 것이 궁극의 목표라고 하는데 룩까이텅에 사용되는 타이티는 야생 벌꿀에 절여 훨씬 더 풍미가 느껴진다고 한다. 어쩐지 길에서 파는 것보다 훨씬 더 향기롭고 깊다고 느낀 게 그 점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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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슐랭 가이드 기사

레스토랑으로 먼저 오픈 했던 룩까이텅(룩=아기,새끼, 까이=닭, 텅= 황금)은 시그니쳐 메뉴가 없던 것에 고민이 있었고 오너 부부는 어릴 때 먹던 것을 시도한 것이 '차놈옌 차놈빵'이였다. 얼음에 타이티를 부어 넣은 것은 특별할 것이 없었지만 균일한 맛을 내는 것에 고민이 있었던 이들은 밑에 흰빵을 깔아서 처음부터 끝까지 비슷한 농도의 맛을 낼 수 있도록 했다고 한다. 실제로 빙수도 위에 소스를 뿌리면 점점 강해 지거나 점점 약해지는 것들이 있는데 그런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서 빵을 깔아 넣었다니 먹는 것에는 진심인 태국인들이다. 

2021.02.12 - [태국이야기] - 일식에서 한식으로 바뀌는 태국, 대표 프렌차이즈 수키시(Sukishi) 한식 오마카세

 

일식에서 한식으로 바뀌는 태국, 대표 프렌차이즈 수키시(Sukishi) 한식 오마카세

SUKISHI 라는 간판을 태국 여행을 해본 사람이라면 한번은 봤을 것이다. 태국에서 '뷔페' 라고 하면 수키시가 가장 먼저 떠오를 것이다. 그만큼 영향력 있는 회사로 태국의 트렌드를 정확히 파악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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룩까이텅 오리지널 센트럴엠버시

일반 룩까이텅 매장은 닭장 콘셉트로 고급스럽게 인테리어를 하고 주문 시 벨도 닭울음소리를 만들어서 프랜차이즈화 하기 좋은 스토리를 만들고 있는데 엠버시는 센트럴 백화점의 플래그쉽 백화점답게 룩까이텅도 오리지널이라는 이름을 붙여 한 단계 높은 인테리어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이한 점은 예약 손님이 상당히 많아서 워크인 시 자리를 못 얻을 경우도 생긴다는 점이다.

2022.09.15 - [태국이야기] - 초미니 육회와 방콕인기식당 시부야(Shibuya)의 현재

 

초미니 육회와 방콕인기식당 시부야(Shibuya)의 현재

장어 초밥과 고품질의 샤브샤브를 맛 볼 수 있어서 최애의 뷔페였지만 어느순간 멀어지게 된 시부야(Shibuya) 를 다시 갔는데 메뉴보다는 가격대를 여러개로 나눠두고 있었다. 요즘 뷔페들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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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트럴 앰버시 명당자리

센트럴 앰버시 백화점 명당자리는 역시 지상철(BTS)이 보이는 창가 자리 같다. 매장 자체가 지상철쪽으로 있어 대부분의 자리에서 볼 수 있지만 자주 가는 딘타이펑보다 낮은 층에 있어 훨씬 가깝게 느껴지는 게 눈에 띈다. 레스토랑으로 출발했지만 디저트로 더 많은 유명세를 얻어 여기까지 온 룩까이텅이라 분위기는 디저트보다는 고급 레스토랑에 가깝게 세팅이 되어 있다. 

2022.08.19 - [태국핫플] - 샤오롱 빠오(소롱포)에 진심인 딘타이펑 (Dintaifung)

 

샤오롱빠오(소롱포)에 진심인 딘타이펑 (Dintaifung)

딤섬이나 만두를 찾아서 먹는 편은 아닌데 딘타이펑이 있는 백화점에 가면 가장 우선 순위로 딘타이펑을 고른다. 김이 모락모락 나는 상태로 가져다 줄 때의 기대감과 육즙을 가득 머금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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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고객님께 라는 편지가 기본 세팅

오리지널이라는 이름에서 느낄 수 있는것처럼 지금은 꽤 큰 프랜차이즈 레스토랑 겸 디저트 카페가 되었지만 지금까지 올 수 있도록 도와준 고객에 대한 감사한 마음과 처음 시작할 때의 본연의 자세를 잊지 않으면서 더욱 계승해 나가겠다는 의지가 느껴진다. 태국도 전통을 유지하고 사랑하는 마음이 누구보다 큰 나라인데 식당에서도 어김없이 보인다. 식사는 큰 그릇에 괜찮은 수준의 요리가 나오고 디저트도 사람마다 호불호가 있겠지만 대부분 좋아하는 맛이다. 무엇보다 직원들의 서비스 태도는 어느 지점이든 좋다. 그것이 태국 여행 시 한번 가볼 만하고 오너 부부의 바람처럼 세계로 확장해갈 수 있는 포인트가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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