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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생각하는 중국 전기차는 LFP 배터리다. 태국에 출시되고 있는 중국 전기차에서는 기본적으로 LFP 배터리가 주를 이루지만 퍼포먼스를 강조하는 모델들은 NCM 배터리가 장착되고 있는 추세다. 이번에 출시된 지커 7x는 NCM 배터리를 장착했고 지커는 대부분 자체 배터리 공장에서 생산 판매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지커 7x 모델과 테슬라 모델 Y 를 태국에서도 많이 비교한다. 아무래도 테슬라가 시장의 선구자였고 표준처럼 받아들여지고 있어 테슬라를 기준으로 판단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테슬라를 보유하고 있고 지커를 최근 보유한 태국 친구에 따르면 쏘는 맛은 테슬라가 훨씬 좋다고 한다. 다만 승차감에서 기본 에어서스를 달고 고급 인테리어 등을 갖춘 지커가 더 좋은 평가를 한다. 특히 선택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집에 여성분들이 지커를 선호한다. 

ZEEKR 7X รถไฟฟ้า100% ราคาอย่างเป็นทางการ : 1,399,000 - 1,799,000 บาท ❘ แบต 100 kWh - Autolifethailand.tv

가격 출시도 생각보다는 괜찮게 나왔다. 당연히 중국보다는 비싸고 주변국 말레이시아보다 조금 높게 가격이 책정되었지만 태국에서 지커라는 브랜드가 지향하는 프리미엄 브랜드 치고는 꽤 괜찮다고 할 수 있다. 스탠다드 모델을 보면서 참 고민을 많이 했다는 것이 느껴진다. 처음 태국에 출시될 때 1.59와 1.79 만 출시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많아서 실망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지커에 판매하고 있는 009와 x 모델은 판매량을 많이 가져갈 수 있는 모델이 아니기 때문에 볼륨 모델로 7x를 선택할 것이라는 기대가 많았고 여러 번 이야기하지만 태국에서 c SUV의 가격 기준이 되는 1,500,000 바트를 넘길지 안 넘길지가 상당히 중요했다. 기존 루머대로라면 넘기기 때문에 볼륨을 많이 가져갈 수 없는데 처음에는 두 가지 모델만 들어온다고 자동차 인플루엔서들을 불러서 홍보까지 다했는데 정작 발표날에 스탠더드 모델을 추가해서 1,399,000 바트로 c SUV 마지노선을 넘기지 않으면서 딱 좋은 가격대를 만들었다. 

2025.07.12 - [방콕아재자동차생활] - G바겐 아니고 랜드로버와 코란도가 떠오르는 체리 V23

 

G바겐 아니고 랜드로버와 코란도가 떠오르는 체리 V23

지금 태국에서 가장 핫한 자동차는 단연 체리 V23 이다. 자동차 브랜드가 체리? 어디서 많이 들어본 이름이다. 예전 한국에서 마티즈랑 똑같은 카피 자동차를 만들었던 회사다. 일단 색안경을 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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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경쟁모델로는 MG IM6, 샤오펑 G6, 아이온 Aion 하이퍼 HT, 테슬라 Y 를 두고 있다. 태국 내에서 MG라는 브랜드는 지금 판매되고 있는 다른 중국 전기차 브랜드와 달리 좋은 안 좋은 평이 많은 편이고 샤오펑은 아직 시장 점유율을 많이 못 가져가면서 자리를 못 잡은 상태로 평가받고 있고 주변에 가장 많이 출고를 하고 있는 아이온 Aion 브랜드는 직접 경쟁모델이라고 할 수 있다. 다만, 아이온은 브랜드를 나누지 않고 판매하기 때문에 일반인들 기준에서는 지커는 프리미엄, 아이온은 일반 브랜드라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면 테슬라 Y와 경쟁만이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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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다 RWD 모델을 비교했고 모터는 동일하게 1개씩 다만 347마력의 테슬라 416마력의 지커다. WLTP 기준으로 주행 가능거리도 테슬라는 466km 지커는 615km 로 더 길다. 충전은 태국에 판매되는 테슬라 Y는 400v를 지원하고 지커는 800v를 지원하면서 스펙상으로만 보았을 때는 지커가 한세대 앞선 전기차로 평가받고 있는 중이다. 

개인적으로 한국이었다면 '왜 중국차를 샀는지' 설명해야 하는 지커보다는 테슬라를 선택할 확율이 훨씬 높지만 태국은 다르다. 정말 몇 년 사이에 공기가 완전히 바뀌었는데 '중국차를 왜 샀는지' 설명하는 시간은 지났고 지커는 지리가 원하는 대로 프리미엄으로 점점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모양새다. 

2025.04.22 - [방콕아재자동차생활] - 현대 스타렉스를 타던 태국친구가 덴자 D9을 샀다. (Denza D9)

 

현대 스타렉스를 타던 태국친구가 덴자 D9을 샀다. (Denza D9)

아이가 3명인 태국친구 가족이 타던 현대 H-1 (스타렉스)을 팔고 Denza D9을 샀다. 태국에서 중산층 정도 되는 가족들에게 가성비로 꽤 많은 사랑을 받고 있었던 스타렉스는 이제 추억 속으로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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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태국의 전체 자동차 판매량은 일본 자동차 브랜드가 월등히 앞선다. 그것들을 보고 한국인들이 태국에서 살기 위해서 와서 선택할 때 기준이 되어서는 안된다. 방콕에서는 이미 전기차가 편한 시대가 왔다. 만일 지방이라면 일본 자동차 브랜드가 훨씬 낫다. 돌아갈 때 언제든지 되팔아도 중고 방어가 워낙 좋기 때문이기도 하고 오래 탈 수 있는 차라는 인식이 있다. 다만 방콕이라면 말이 달라진다. 집밥이 있는 대부분의 태국 방콕 전기차 오너들이지만 PTT 나 PT 같은 주유소에 딸린 충전소에서 충전해도 큰 불편함을 못 느끼는 사람들이 많다. 워낙 차가 많이 막히는 방콕에서는 생각보다 전기를 덜 먹는다고 한다. 전기 충전비용이 태국 물가에서 비싼 편이라고 해도 기름보다는 저렴하다. 무엇보다 현대기아 자동차의 나라 한국에서 살다와서 요즘 일본차 보면 앉으면 타고 싶은 욕구가 상당히 줄어든다. 중국은 비슷한 성향인지 인테리어만 보면 마음에 쏙 드는 옵션들이 꽤 많이 있다. 

2025.01.15 - [방콕아재자동차생활] - 한국 진출하는 BYD 와 기대하는 지커 비교 (중국 전기차)

 

한국 진출하는 BYD 와 기대하는 지커 비교 (중국 전기차)

한국에 진출한다는 BYD는 도요타로 생각하면 제일 이해가 쉽다. 도요타는 최신 기술이 들어간 차량보다 적당한 수준과 함께 무난한 옵션과 수용 가능하는 가격대로 승부 본다. 태국에서 BYD를 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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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오래 탈 수 있느냐 믿을 수 있느냐의 문제는 본인에게 달려있다. 태국에서의 반응은 오래 탈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본인들도 겪어보지 않았기에 미리 땡겨서 걱정하는 분위기는 아니다. 내가 좋으면 탄다는 식인데 그래서 주변에 요즘 일본 자동차를 출고하는 친구들이 없다. 간혹 한국에서 중국 전기차 화재 등 안전에 대해서 극도로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태국은 아직 그런 큰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개인적으로 한국도 예전에 그랬지만 수출용 물량에는 중국에서도 어느 정도 검증을 마친 제품을 보내는 것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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