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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애플 아이폰이 정식 출시 되기 전에 태국에서 필자는 아이폰을 사서 쓰고 있었다. 그 당시에는 통신사보다 MBK처럼 용산 같은 곳에서 휴대폰 거래가 활발하던 시절인데 지금은 온라인으로 주문해서 사는 사람들도 꽤 많아졌다. 시대는 변해가고 있고 소비 패턴도 조금씩 바뀌고 있다. 

Mobile Vendor Market Share Thailand ❘ Statcounter Global Stats

현재까지 태국 스마트폰 점유율 1위는 애플이 31%로 선두에 있고 2위 삼성이 21%로 뒤쫓고 있는 상황이다. 그다음부터는 오포, 비보, 샤오미, 레드미 등 중국 스마트폰이 줄지어 있다. 

확실한 것은 애플의 인기가 예전같지 않다는 점이다. 점점 점유율이 빠지고 있고 삼성을 비롯해 중국 스마트폰까지 조금씩 상승하고 있는 점이 아주 특이한 점이다. 개인적으로 ios와 안드로이드의 차이가 크지 않나 싶다. 

2024.07.28 - [태국이야기] - 태국 교민이 본 "마스터 오브 더 하우스" 넷플릭스 태국 드라마

 

태국 교민이 본 "마스터 오브 더 하우스" 넷플릭스 태국 드라마

현재 태국 정부를 이끄는 총리는 "소프트파워"를 가장 강조하며 문화 콘텐츠에 상당히 신경을 쓰고 있다. 블랙핑크의 리사도 그중 하나로 솔로 앨범 촬영을 태국 차이나타운(야왈랏)에서 했는데

withbkk.tistory.com

 

부의 상징처럼 여겨지던 애플이 태국에서는 중고를 사서라도 꼭 갖고 싶어하는 아이폰이었지만 요즘은 성능에 더 초점을 맞추는 느낌이다. 그를 반증하는 것이 태국에서 삼성의 점유를 21%를 만든 것이 한국처럼 S 시리즈 플래그십 모델이 아니라 A처럼 가성비 모델이라는 점이다. 

즉, 삼성이라는 브랜드에서 보증하는 A 시리즈 가성비 모델이 인기를 얻었지만 조금씩 중국 브랜드의 가성비 모델이 그 자리를 채울 가능성이 다분하다는 점이다. 태국 휴대폰 가격을 확인하면 알 수 있지만 A 시리즈는 지금 중국 스마트폰 브랜드들에 비해 모델 체인지도 늦고 스펙에서도 신형 중국 스마트폰이 더 좋은 수치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태국 오블완을 통해서 한국과 태국 차이를 찾아보는 시간 중에 휴대폰에 대해서 생각해 보았다. 한국은 삼성페이 때문에 삼성 휴대폰이 정말 많은 사랑을 받고 있지만 태국은 아이폰이 아직까지 1위로 사랑받는 휴대폰이지만 중국 스마트폰의 추격이 상당히 매섭다는 점이다. 삼성의 포지셔닝은 가성비 모델을 벗어나 애플처럼 프리미엄 혹은 플래그십으로 더 가야 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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