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오블완 : 마지막날 한국과 태국의 차이에 대해서

 

오늘 드디어 마지막날이다. 오블완 챌린지를 시작하고 정말 완주할 수 있을 것이라고는 생각 못했다. 하면서 느낀 점은 확실히 습관을 만들기 좋은 시간이었다. 매일 써야 한다고 생각하니 계속해서 알맞은 시간을 찾고 작성하는 습관을 가질 수 있었다. 작심삼일로 끝나던 다른 일들과 달리 생각보다 길게 할 수 있었다는 점도 자신감까지 주는 상황이다. 

2024.11.07 - [세상읽기] - 태국 방콕에서 오블완을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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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8 - [방콕아재자동차생활] - 1억짜리 현대 팰리세이드 판매 시작 (태국 현대 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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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어떤 주제나 아이디어로 작성해야 할 지 몰라서 지금까지 해오던 데로 한국과 관련이 있거나 다른 점이 있는 부분에 대해서 포스팅해 나가는 방식을 이어갔다. 자동차는 남자들이라면 좋아하는 주제고 개인적으로 관심이 많은 분야라 현대 자동차의 신차 출시는 꾸준히 포스팅해오고 있다. 현대 기아 자동차가 태국에서 잘 팔린다면 한국인으로서 기분 좋은 일이고 쓰고 싶은 마음도 굴뚝같지만 태국 가격이나 경쟁 브랜드의 차종들을 보면 선택하기가 힘들다. 전기차 시대로 가면서 아이오닉 시리즈를 출시하는 한국을 보면서 태국도 이제 좋은 한국 자동차를 탈 수 있겠다는 기대감이 들었지만 늘 한발 늦은 출시와 어정쩡한 가격대 그리고 치고 들어오는 중국 자동차 브랜드들을 보면 이번에도 힘들 것으로 보고 있다. 

2024.11.09 - [태국이야기] - 중국 팝마트의 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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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0 - [태국이야기] - 태국 길거리 개들을 조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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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1 - [태국이야기] - 티스토리 오블완 챌린지 "해외생활" 테마로 작성 중

티스토리 오블완 챌린지 "해외생활" 테마로 작성 중

거의 5일차가 되어서야 계속 챌린지를 이어갈 수 있는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었다. 아마도 다음부터 개인적으로 포스팅을 많이 작성해야 하거나 꾸준히 글을 쓰고 싶을 때 이런 방식으로 큰 줄기를 만들어 이어갈 수 있다는 배움을 하나 얻었다. 티스토리는 어찌 보면 한국의 블로그 역사에서 가장 먼저 진출한 선구자라고 할 수 있다. 결국 지금은 네이버 블로그에 밀리는 모양새이지만 오블완 챌린지처럼 뭔가를 시도한다는 자체가 긍정적이다. 

2024.11.12 - [태국이야기] - 태국 학교는 다양하고 방학이 모두 다르다

태국 학교는 다양하고 방학이 모두 다르다

이제는 챌린지를 마무리한다. 태국에 살아가는 슈퍼대디의 태국생활 이라는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손에 꼽히는 기억에 남는 챌린지다. 이렇게 쉼 없이 달리다 보니 내일도 해야 할 것 같지만 이제는 주말처럼 조금 편안하게 쉬면서 글 쓰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