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잠시 중단되었던 태국 입국 시 종이 신고서가 온라인으로 대체되어 다시 재개된다고 한다. 영문 성함과 머물 주소 등 간단한 내용만 기입하면 되지만 종이 입국서를 할 때도 어르신들은 영어가 익숙하지 않거나 기타 등의 이유로 패키지가 아닌 경우에는 어려움을 겪었는데 온라인으로 도입된다고 하니 더욱 걱정이다. 

태국 정부는 미얀마 납치 사건 등으로 인해 태국을 통한 범죄가 자주 발생하자 추적이 용이하고 추후 관광세 도입을 위한 과정으로 생각하는 모양인데 관광 대국을 꿈꾸는 나라가 점점 뭐가 많아지는 것이 오히려 반감을 살 수 있어 보인다. 

조금씩 더 간편해지고 쉬워져야 정상인데 더 많은 것을 요구하는 것이 태국의 현모습이다. 

아직은 구체적으로 기입 내용과 방식에 대해서 발표하지는 않았지만 언론을 통해 올해 5월부터 시행 예정이며 시행착오를 통해 1년 정도는 준비하는 기간으로 생각한다고 한다. 

태국에 장기 거주 비자가 있더라도 해외를 다녀 오려면 가기 전에 해야 하는 리엔트리비자, 다녀와서 24시간 내에 해야 하는 거주 시 신고(TM.30) 그리고 매 90일마다 신고해야 하는 90일 신고 (TM.47)까지 뭐가 많다. 

2022.02.24 - [태국이야기] - 새롭게 바뀐 태국 90일 온라인 신고하는 방법 (아주 자세히)

 

새롭게 바뀐 태국 90일 온라인 신고하는 방법 (아주 자세히)

태국 이민국이 온라인 사이트를 새단장 하면서 조금 더 쉽고 깔끔하게 정리가 되었고, 보면서 따라하기 쉽게 정리해보았습니다. 우선 온라인으로 90일 신고서를 작성해 신청하려면 15일전에 신

withbkk.tistory.com

 

조만간 태국에는 카지노가 합법화가 될 가능성이 높다. 그렇게 되면 더 많은 관광객이 몰려 올 것이고 그 많은 관광객을 상대로 GDP를 채워야 하는 태국 입장에서는 더 쉽고 간편하게 안전을 보장하고 추적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기대했지만 안타깝다. 요즘 인천공항 보안 검색대가 오래 걸린다는 뉴스가 자주 나온다. 필자도 한국 방문 때 이미 거의 1시간 30분을 보안 검색줄로 인해서 빠듯하게 비행기를 타고 왔는데 결국은 몰려드는 수에 비해 직원이 적은 것이 문제로 보였다. 

2020.06.26 - [태국이야기] - TM30 24시간내 거주자 신고 간소화 시행

 

TM30 24시간내 거주자 신고 간소화 시행

TM30은 태국에 거주 비자를 가지고 있는 외국인 모두에게 해당 되는 사항으로 태국에 장기 체류를 위한 비자와 90일 신고, 그리고 TM30 거주지 신고의 세가지 의무를 다해야 했다. 90일 신고는 온라

withbkk.tistory.com

 

한국에서 새롭게 도입해서 검색대가 새로운 것이라 시간이 걸린다고 핑계를 대고 있지만 태국은 이미 설치해서 사용 중에 있었던 모델이고 예전 보다 태국도 느려진 이유가 저 검색대 때문이긴 하다. 신발 벗고 신고 하는 시간이 상당히 오래 걸린다. 태국은 한국만큼 심하지는 않았는데 태국도 빠른 편이 아니기 때문에 보고 배울 정도는 아니지만 인천공항은 충분히 예상할 수 있었던 문제를 이까지 끌고 온 게 안타까울 뿐이다. 

모든 것이 한국이 앞서고 빠르고 좋지만 가끔 태국에서 먼저 시도되는 것들이 있어서 입국 신고서를 내심 기대했지만 온라인으로 대체해서 시행한다는 뉴스를 보고 푸념을 해보았다. 

반응형
댓글
반응형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   2025/04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