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장에서 신어보고 사고 싶다면 태국 방콕에서 아식스 매장을 가보면 된다. 정확히 9월까지는 태국에도 젤 카야노 14를 매장에서 보기 힘들었다. 새 제품이 들어와도 금방 나가는 바람에 매장에 진열하기 힘들었는데 10월이 지나면서 조금씩 매장에 물량이 풀리고 있다. 아무래도 태국에서 유행하는 모델과 한국에서 유행하는 모델의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10월에 아식스 매장에서 만난 젤 카야노 14는 3가지 색상이 있었지만 품절이 되면 또다시 다른 색상으로 재입고가 되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직접 신어보고 사이즈를 정확히 알고 싶다면 색상에 관련 없이 매장에 남아 있는 모델을 신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2023.02.16 - [태국이야기] - 방콕 가볼만한곳 야시장 조드페어 vs 더원라차다 방콕 가볼만한곳 야시장 조..

일본 상사회사에 판매를 맡기던 현대 자동차 그룹이 현대모빌리티라는 태국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최근 공장 설립을 발표했다. 문제는 규모도 중국 자동차 브랜드보다 작지만 공장 가동 시기가 꽤 늦다. 2026년 정도로 예상하고 있는데 그때는 태국에 웬만한 중국 전기차 브랜드는 전부 생산 판매를 하고 있을 것으로 보인다. 중국 자동차 브랜드가 태국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진출한 이유는 중국 내 분위기도 있겠지만 중국이 해외에서 생산해서 외국의 제재를 피하고 태국은 오른쪽 핸들 생산 국가로 오른쪽 핸들 국가에 수출을 하기 위함이라고 한다. 2024.08.07 - [방콕아재자동차생활] - 한국에는 없는 기아 EV5 태국 판매가격 및 상황 (Kia EV5) 한국에는 없는 기아 EV5 태국 판매가격 및 상황 (Kia ..

태국에서 테슬라 Y를 타던 태국 친구가 이번에 신차를 출고하는데 중국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 지커 009라고 한다. 지커(Zeekr)라는 브랜드는 중국 지리 자동차의 프리미엄 라인으로 태국에 X라는 모델(소형 SUV)을 출시하고 두 번째 모델로 카니발처럼 MPV 차량인데 더 크고 전기 100% 차량이다. 전기 100% 로 6인승 차량이다. 현대 기아에서 태국에 판매하는 카니발은 11인승으로 관세 폭탄을 피하기 위해서 그렇게 하고 있지만 200백만바트 이상으로 판매되고 있기에 오히려 저렴하다고 생각이 들 정도로 가격 책정이 되었다. 대략적으로 카니발처럼 MPV 차량이고 슬라이딩 도어가 장착되어 있고 2열이 빵빵한 모델은 1백만 밧(약 4천만 원) 선은 판매하는 모델이 없고 2백만 밧 (약 8천만 원)에 중..

태국 LNG 버스에 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 타고 있던 수학여행 버스가 폭발 사고를 당하면서 교사 등 총 44명 중 19명은 탈출해서 병원으로 이송되었고 나머지 25명은 버스에서 탈출하지 못했고 모두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 운전기사는 탈출했고 그대로 도망가서 아직 발견되지 않고 있다. 사건을 요약하자면 아유타야로 수학여행을 가던 중 대형 관광버스(LNG)를 타고 가다가 타이어가 터지면서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가스가 폭발하면서 순식간에 불길이 쏟아 올랐다. 문제는 LNG 가 점검기간이 넘은 지 6개월이 넘었고, 타이어의 노후화를 운전기사는 인지했을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에 인재로 바로 보고 있고 초등학생처럼 나이 어린 학생들이 화마에 갇혀서 사고를 당해서 태국 전체가 애도하는 분위기다. 추후 폭풍은 꽤 있을 것으..

태국은 자국민 보호가 굉장히 철저한 나라다. 외국인 여행객이 많이 오는 카오산 로드는 종종 싸움이 발생하는데 덩치 큰 서양인들도 여러 명이서 달려드는 태국인들에게 당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태국생활을 오랫동안 한 사람들이라면 최대한 태국인과의 마찰을 피하고 살아가는 방법을 터득하고는 하는데 이번에 굉장히 불쾌한 경험을 했다. 태국에서 국제학교는 주재원 등 다양한 나라에서 온 외국인들을 위해서 설립되었지만 빈부격차가 큰 태국에서 중산층 이상이 국제학교 진학을 많이하면서 방콕에는 100개가 훌쩍 넘는 국제학교가 있을 정도로 많은 국제학교가 있고 아주 다양한 국제학교들이 있다. 그래서 아무리 태국생활을 오래 하더라도 국제학교 별로 분위기를 알기는 어려운 게 현실인데 농구나 축구처럼 학교 대항전이 있는 경우에..

어수선한 분위기를 잡자고 뽑은 대한민국 국적의 감독을 뽑았다. 첫 경기는 너무 어수선한 분위기에 더 휘말리는 더욱 안 좋은 결과를 가지고 왔다. 붉은 악마는 "지기 바라는 응원은 없다."라고 한다. 홈에서 열린 중요한 경기는 야유가 쏟아지며 하나의 목소리를 내지 못했고 이스라엘과 전쟁 중인 팔레스타인은 하나로 뭉쳐서 대한민국과 맞서 싸웠다. 정말 한국 홈이 아니라 원정이었다면 대참사가 나도 났을 정도의 분위기였다. 감독문제 혹은 여러가지 문제로 어수선할 때 선수에 대한 비난은 넘쳐난다. 조롱을 넘어 도를 넘는 비난이 쏟아지는데 선수들이 가장 많이 하는 말은 "본인들이 더 간절하게 승리를 원한다."라는 점이다. 답답하면 니들이 뛰던지 부터 말이다. 결국 이번 사건도 "지기 바라는 선수는 없다!"라는 점을 ..

배고픈 시절은 다 지나간다. 지금은 태국이 개발 도상국이지만 동남아시아의 성장세는 하루가 다르게 바뀌고 있다. 그런 와중에 가장 가고 싶은 나라로 일본을 꼽던 태국에서 한국이라는 나라가 드라마와 K팝의 영향으로 등장했지만 코로나 이후 재개된 여행에서 한국은 자꾸 순위에서 밀리고 있다. 한국에서는 불법 체류자 등의 여러 가지 문제로 출입국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 강경한 입장이고 태국은 K-ETA처럼 사전 여행허가서를 발급받았지만 어이없는 이유로 입국 거부를 당하면서 태국 내 여론은 상당히 안 좋은 편이다. 태국인들은 미소의 나라로 불릴 정도로 웃는 나라이지만 자존심이 상하거나 하면 끝까지 가는 무서운 성격도 동시에 가지고 있는 민족으로 "뒷끝이 상당히 오래간다."라는 점을 알았으면 좋겠다. 태국에서는 어짜..

우여곡절 속에 노란 셔츠 (왕정 지지층)의 반대급부인 레드셔츠 (탁신 지지층)의 총리가 새롭게 자리에 올랐다. 만 38세가 된 그녀는 탁신의 막내딸로 태국에는 탁신이 다시 돌아와 있어 막대한 영향력으로 총리 뒤에서 모든 곳에서 영향력을 행사할 것이라는 태국인들의 의심이 70%가 넘는 설문조사가 나왔다. 태국은 민주화를 바라는 불씨가 레드셔츠 지지층에서 나왔지만 결국 총리 자리에 오른 그들은 과연 제대로 갈 수 있을지 의문이 드는 상황이다. 어쩌면 노란 셔츠에서 바라던 상황으로 갈 것처럼 보이는 것도 이상한 일이 아니다. 그토록 꿈꾸던 정권교체처럼 만들었지만 그들이 운영하는 국가는 생각하던 아니 그들이 꿈꾸던 세상과는 조금 다르게 흘러가는 모습에 점점 의미가 혼탁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 "디지..

태국은 쿠데타로 정권이 교체되는 정치 상황을 반복하고 있다. 정보를 쉽게 차단할 수 있던 예전과 달리 미디어의 발전은 정보의 홍수와 함께 긍정적인 면도 상당히 많다. 태국의 민주화 바람은 몇 년 전부터 결집 세력이 더욱 강력해졌다기보다는 정보의 다양화와 투명성 높은 정보의 질은 민주화 요구를 더욱 강하게 밀어붙일 수 있는 세력으로 성장했다. 하버드 출신의 젊은 태국 정치인은 선거를 통해 선출되었지만 여러가지 법적 문제에 휘말리며 결국 총리 자리에 오를 수 없었고 차선으로 선출된 총리는 1년 겨우 채우고 또다시 교체되었다. 현재 태국에서 선거를 통해 민주화 바람을 일으킨 주역은 기존 왕족 세력의 노란색과 반대인 빨간색을 상징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붉은 물결은 처음에는 노란색 바람을 몰아내는 작업을 하겠다며 ..

BYD는 출시할 때마다 열풍이라고 할 정도의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 가장 먼저 출시되어 있던 Atto 3 아토 3은 태국에서 텐트를 치고 밤을 새워 예약자를 받을 정도로 높은 인기를 얻으며 출시되었고 당시 최고 사양이 110만 밧(약 4천2백만 원) 정도였지만 태국에서는 그 정도 가격에 비슷한 사이즈의 일본 브랜드보다 싸고 전기 100% 자동차라 상당히 센세이션 했다. 그리고 태국에 공장 설립과 공격적인 투자를 약속하면서 배터리 가격 인하로 인한 판매 가격 인하를 여러 번 했고 기존 고객들의 불만이 터질 정도로 파격적으로 가격을 내려서 최고사양이 110만 밧에서 85만 밧(3천2백만 원) 정도까지 끌어내렸는데 기존 고객의 불만에 전기 충전 무료 등 할인폭만큼의 혜택을 돌려주기 위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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