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대디의 방콕생활

태국 VAN 및 MPV 시장에서 1위는 현대 자동차의 스타리아가 차지했고 2위는 기아 자동차의 신형 카니발이 차지했다. 3위는 현대자동차의 스타렉스 수출명 H-1 이다. H-1 는 스타리아을 판매하면서도 예전 모델을 아직 판매하고 있는 수요가 아직 꽤 있다. 태국에서 기존 차량이 있고 가족용으로 살 때 가장 먼저 고려했던 도요타의 알파드의 자리를 스타렉스(수출명 H-1) 가 야금야금 잡아 먹다가 요즘에는 꽤 많이 자리를 잡았다. 가성비가 높은 차로 평가하고 있다. 특이한 점이 쌍용 자동차인데 아직 판매를 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단종되었지만 생산해서 해외 수출용으로만 하고 있는 모델들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도요타의 마제스티는 카운트를 하지 않았는데 실제로 소비자층이 조금은 다르다. 마제스티는 2열 ..

우선 가장 먼저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임을 밝힙니다. 처음에 태국땅을 밟았을 때 작은 일본이라고 느낄 정도로 일본색이 강했다. 기아의 수석 디자이너 카림 하이브는 자동차라는 것은 단순히 기계가 아니라 도시의 이미지와 결합되는 요소라고 인터뷰 하는걸 봤는데 상당히 의견에 동의한다. 태국에 도착해서 공항에서 숙소를 가기 위해서 접하는 첫번째 자동차는 아마도 일본 브랜드일 것이다. 또한 도로에 달리는 것도 대부분 일본 자동차이다. 그렇게 시작된 일본은 식당가에서도 느껴지는데 일본어가 적혀 있거나 일식당이라는 간판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그렇게 강했던 일본의 색채가 조금씩 한국의 색으로 바뀌고 있다. 관광객이라면 한번은 방문 해봤을 씨암 파라곤(Siam Paragon) 백화점은 태국에서 단순한 쇼핑몰 이상의 의..

태국에서 무화가를 구해야 할 때는 이곳으로 가면 구할 수 있다. 직접 오가닉으로 재배해서 판매를 한다. 예전에 무화가 메뉴를 개발했는데 태국에서 무화과 구하기가 하늘에 별따기보다 어려워서 포기했는데 점점 식재료들이 많아진다. 좋은 현상이다. 참고로 무화과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과수로 알려져 있고 단백질 분해요소가 많아서 고기를 먹고 나서 먹으면 좋다고 한다. 그래서 디저트 메뉴로 딱인데 태국에는 워낙 많은 과일들이 있다보니 수요가 없었지만 입맛이 다양해지고 외국 문화의 영향으로 생겨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창 케일을 키워서 오가닉으로 팔던데 더 흥해서 가격이 조금 더 내려갔으면 좋겠다. supfigsfarm(@sup.figsfarm) • Instagram 사진 및 동영상

태국에 얼반레비보 플래그십 매장이 들어왔다. 볼거리가 풍성한 쇼핑몰 아이콘 씨암에 입점해 있다. 직접 입어 볼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상당히 괜찮은 매장 방문이 될 것 같다. 매장의 규모가 있는 편이라서 편하게 입어 볼 수 있다. 한국에서 요즘 직구로 많이 사는거 같은데 태국 여행 계획이라면 아이콘 씨암에서 매장을 방문해서 사이즈나 디자인을 체크하는 것도 괜찮아 보인다. 여성복에는 관심이 없다보니 몰랐었다 사실. 매장이 깔끔한데 마네킹에 걸린 옷들이 편해보이면서 깔끔해서 들어가서 보니 디자인이 마음에 쏙 들어온다. 직접 만져보니 태국에 타 패스트 패션 브랜드들에 비해 질감이 훨씬 좋다. 나이가 들수록 가볍고 편한 옷을 찾게 되는데 디자인까지 챙기는 모습에 확 마음에 들었다. 가격표를 보니 정가가 자라 매장..

태국에서 아이들 옷은 어디에서 사는게 좋을까? 뭐 다들 나름 소비 방식이 다르다보니 이게 정답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온라인으로 옷을 잘 구매하지 않는 편이라 쇼핑몰 매장에서 직접 입혀보고 사는 방식을 하고 있다. 완전 어릴때는 아이의 선택이라기보다 부모의 취향이 잔뜩 들어가서 이것저것 입혀보지만 초등학생이 되고나니 똑 부러지게 원하는게 생긴다. 아무래도 아이들은 캐릭터나 본인이 좋아하는 것들과 연관이 되어 있는 디자인을 선호하다보니 "이건 너무 심한거 아냐" 하는 드레스라던지 캐릭터 옷들을 고를때 난감하지만 소개하는 매장에서는 어느정도 협의점을 찾을 수 있으니 참고만 일단 첫번째로 Cotton on 커튼온 키즈 매장이다. 여러군데 커튼온 매장이 있지만 메가방나(Mega Bangna)에 가면 아이들 코너가..

아주 먼 길을 걸어 왔다. 성인이 되고 나서 꾸준히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데 예정에 없던 해외로 훌쩍 떠나게 되었고 1년만 해보자 하던게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그래서 이제는 살고 있는 태국에 구글 주소 등록을 해서 시작하자는 마음으로 새롭게 하다보니 생애 처음으로 100불이라는 금액을 달성할 수 있었고 계좌를 등록하라는 안내를 받았다. 2022.02.27 - [태국이야기] - 태국 국제학교 학비 1~10위 (1년 단위) 최신 버젼(2022년) 태국 국제학교 학비 1~10위 (1년 단위) 최신 버젼(2022년) 태국 국제학교 학비 순위가 나왔다. 초등학교 1학년 기준이며 기타 비용 (스쿨버스, 방과 후 수업 등) 을 제외한 1년 학비를 표로 만든 것이며 대부분의 국제학교는 입학비가 있고 유치원처럼 초 ..

BMW 는 원래 엔진오일을 보충하면서 타는거 라고 한다. 대부분의 소모품들을 교체했음에도 어느순간 돌아보면 엔진오일이 사라지고 경고등을 만나는 일이 아주 자연스럽다. 엔진 오일 교환 하는 친구네에서 보유하고 있는 벤츠 벤에서 바닥이 흥건할 정도로 엔진오일 누유가 나서 K & W 제품을 사서 넣었는데 약 2천키로 미터 주행을 하고 나서 많이 개선이 되었다고 해서 이번에 나도 한통을 넣었다. 2020.07.22 - [방콕아재자동차생활] - BMW 트렁크 고무 손잡이 자가교체 BMW 트렁크 고무 손잡이 자가교체 트렁크 고무가 시간이 지나다보니 덜렁거린다. 유튜브에 검색해보니 뒷 트렁크에 부착된 것을 탈거하고 뒤에서 손을 넣어서 빼고 전선 연결 되어 있는 부분을 빼내야 탈거가 된다. 그냥 저기만 withbkk...

"태국은 스콜성으로 비가 내리므로 여행시 주의하세요." 라는 문구를 태국을 찾는 관광객이라면 한번은 봤을 것이다. 우기가 되면 저녁마다 비가 내리는데 한국에서 태풍때 모습과 흡사하다. 하늘이 구멍난것처럼 내리고 안그래도 배수시설이 안좋은 방콕에서 바로 골목길 등은 침수가 되곤 한다. 이제는 아주 익숙한 풍경이 되었다. 2022.05.12 - [태국이야기] - 태국부자 vs 베트남부자 태국CP그룹 대 베트남빈그룹 비교 태국부자 vs 베트남부자 태국CP그룹 대 베트남빈그룹 비교 태국 부자와 베트남 부자라는 자극적인 타이틀을 달 수 있었던 이유는 개발도상국은 부의 편차가 크고 대기업이 독점하는 경우가 많아서 쉽게 비교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간혹 태국과 베트남 withbkk.tistory.com 그래서 이번..

이번에 출시된 포드 에베레스트는 다들 알다시피 픽업트럭 레인저 기반으로 만들어진 모델이다. 태국은 자동차 관세장벽을 높이 올려놓고 자국에서 생산하는 일본브랜드를 전폭적으로 밀어주고 있는데 픽업트럭은 생계형 모델이라 세금이 낮아서 문턱이 낮다. 그래서 한국에서는 큰 경쟁이 없는 픽업 트럭이 태국에서는 상당히 피튀기는 경쟁을 펼치는 곳이다. 가성비의 도요타가 1등일꺼 같지만 픽업트럭은 의외로 이스즈(Isuzu)가 차지한다. 둘이서 엎치락 뒤치락 하면서 싸우는 사이에 포드의 특유의 미국아재 감성으로 그나마 픽업중에서는 한국의 포터 냄새가 덜 나는 자동차로 인식되어 있다. 우선 족보부터 정리하고 가자면 한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포드 익스플로러는 모노코크 방식이고 에베레스트는 미국의 브롱코처럼 바디 프레임 방식이라..

태국 대표 메뉴 끄라파오 전문점이다. 불맛을 입히면 한끼로 최고가 되는 메뉴인데 국수처럼 요즘 전문점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다. 대형 체인회사에서 새롭게 시작한 브랜드로 원조격인 집과 거의 흡사한 스타일이다. 불맛을 낸다는 느낌을 확 주기 위해서 주는 그릇과 맛까지 비슷하지만 오리지널에 약간 조금 더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개인적으로 소고기 메뉴가 있으면 돼지보다 소고기 메뉴를 적극적으로 시키는 편인데 소고기 자체가 퀄리티가 낮은건 아니였지만 특유의 땡기는 그 맛을 잘 구현하지 못한거 같아서 아쉽다. 반숙 계란 후라이는 필수로 시키는데 태국은 굽기보다는 거의 튀겨서 주기때문에 맛은 좋다 다진 돼지고기에 계란을 풀어 만든 덮밥으로 직원이 아이들 위해서 추천한 메뉴로 무난하게 먹을 수 있었다. 201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