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처음 태국에서 생활 할때는 한국 전화번호가 살아 있어서 불편하지만 볼 일을 볼 수 있었지만 한국 전화번호를 없애고 태국 번호만 사용하면서 공인 인증서가 안되거나 갱신이 안될 때 어려움이 많아졌다. 그래서 한국에 가면 무조건 공인 인증서처럼 나를 증명하는 것에 시간을 보냈는데 요즘 카카오로 대부분 넘어가면서 당연히 못따라갔다. 휴대폰 인증기반이라 어짜피 안되는건 똑같았기 때문이다. 나만 불편할 것 같았던 상황이 전국민이 느끼는 불편함이 되었다. 카카오톡이 서버 화재로 인해서 마비 되면서 자연스럽게 카카오톡으로 안부를 묻고 이야기를 나누던 것이 멈춰 버렸고 한국 뉴스를 보기 위해서 다음에 접속했는데도 접속이 안된다. 휴대폰 문제인줄 알았더니 카카오가 터진 것이다. 때마침 연휴가 생겨 코시창(Koh Sicha..

베트남 국수인 꿔이잡 유안이 한국인의 입맛에 잘 맞을 것이라는 생각은 했지만 이 집은 특별히 맛있다. 방콕에 살고 있어 여행객 위주인 카오산에 갈 일은 잘 없는데 국수 먹으러 한 번씩 가게 될 정도로 맛있다. 쫀득 국수, 끈적 국수 뭐 부르는 이름은 많지만 개인적으로 "태국 신라면"이라고 부른다. 다른건 전부 한국에서 충분히 만들 수 있는 것들이지만 면이 끈적끈적한 게 익을수록 쫀득한 게 묘하게 맛있다. 옆에서 한국인 관광객들의 대화가 들린다. "어? 이거 어디서 먹어본 맛인데?" "네 맞습니다. 라면 스프맛입니다." 태국도 스물스물 가격을 올리는 집들이 많아져서 메뉴판을 찍어둔다. 메뉴는 간단하다. 일반 쫀득 국수 꿔이잡 유안에 계란 추가 여부, 곱빼기 개념 등이므로 태국어를 조금 한다면 아주 쉽게 주..

푸텍틍(Pho Teck Tung) 이라는 연고 없이 돌아 가신분들을 위해 기부를 할 수 있는 사원에 틈만 나면 가는 편인데 구글맵을 돌려보니 Patina 라는 카페가 뜬다. 태국인들에게 핫한 힙한 카페라고 하는데 대부분 실망을 해서 갈까 말까 망설이다가 카페 치고는 아침 9시라는 빠른 시간에 열길래 기부를 마치고 바로 이동했다. 더보기 Patina 1. (일부 금속의 표면에 생기는) 녹청, 동록 2.(오래 쓴 목재, 가죽 등의 표면에 생기는) 고색, 그윽한 멋 200년 된 건물에 카페를 운영 중이라고 할때부터 조금 주차가 힘들겠구나 싶었는데 구글맵을 따라가니 시장 속을 일방통행으로 달린다. 영화 속의 추격전의 한 장면처럼 아슬아슬하게 도착했더니 역시나 주차장이 따로 없다. 카페에 물어보니 근처 호텔에 주..

코로나로 국경이 닫히면서 무비자 체결을 했던 나라들과 중단하고 다시 하늘길이 열리면서 불법 체류자들까지 걸러보자는 마음에 미국 전자여행허가(ESTA)를 따라한 K-ETA라는 전자여행허가 시스템이 새롭게 생겼다. 비자는 상호 협약이기 때문에 한쪽에서 일방적으로 할 수 없어 무비자는 그대로 두고 하나의 필터링 장치로 활용하겠다는 점은 이해하지만 조금 더 보완을 해야 하는 시점이 되었다고 느껴져 글을 쓰고 있다. 처음 태국에 왔을 때 무조건 일본을 외치던 태국인들은 요즘 한국을 더 많이 선호한다. 정적인 일본을 좋아하는 사람도 여전히 많지만 조금 더 역동적인 한국을 드라마로 자연스럽게 접하면서 호기심이 관광으로 이어진다는 점이다. 그동안 태국의 GDP 는 올랐고 해외로 나가는 여행객이 매년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미슐랭 가이드에서 추천한 메뉴 "Pang Cha" 팡 차는 차놈옌 카 놈빵을 그대로 영어로 받아 적어서 옮기자니 길고 쉽게 비슷한 발음이 나는 방식으로 빵차 즉, 팡차(Pang Cha) 라는 이름으로 타이틀을 적은 것으로 보인다. 태국에서는 가장 흔한 타이티로 달달한 것이 특징인데 시원한 타이티를 찾는 마니아들도 있다. 태국에서도 오래전부터 얼음을 갈아서 디저트를 만들어 먹었는데 그것에 타이티(차 놈)를 추가하고 기존보다 훨씬 더 잘게 얼음을 깎아서 쌓아 올린 것이 특징이다. 처음 시도했던 통로 매장에서 꾸준히 피드백을 얻어서 지금처럼 버블티 펄과 아몬드 등 사이드 토핑들이 완성되었다고 한다. 일반 룩까이텅과 달리 센트럴 엠버시의 룩까이텅 오리지널은 타이티 뿐 아니라 여러 가지 맛으로 가능하고 고급스럽게..

멤버로 가입해서 호텔을 갈 때 가장 좋은 점은 라운지에서 체크인을 진행할 수 있다는 점이다. 방콕에서 파타야는 워낙 가까운 거리라 생각보다 여행을 잘 안 가게 되는데 기분 전환 겸 가게 된 인터콘티넨탈 파타야(Intercontinental Pattaya). 관광객 입장에서는 언덕에 있어 도심과 거리가 멀어 불편함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는데 파타야의 평창동 같은 곳이다. 언덕에 있어 조용하고 아늑한 느낌을 주는 게 평창동과 비슷한 점이 상당히 많다. 2020.10.19 - [세가족여행/태국여행] - 인터콘티넨탈 코사무이 유아 동반 투숙 기와 IHG 멤버 가입 라운지 InterContinental Koh Samui Resort IHG member 인터콘티넨탈 코사무이 유아동반 투숙기와 IHG 맴버가입 라운지 ..

이번에는 방콕에서 차량을 직접 몰고 내려가는 것이 아니라 에어아시아 프로모션이 있어서 방콕 푸켓으로 할인 항공권으로 비행기로 이동하고 푸켓 공항에서 렌터카를 받아서 1시간 정도 차를 몰고 카오락으로 이동했다. 방콕에서 아무리 일찍 출발한다고 해도 공항 가는 시간과 비행기에서 내려서 차량을 받는 거 까지 하고 푸켓에서 밥을 먹고 카오락을 이동했더니 예상한 것처럼 조금 늦게 도착했다. 그래서 첫날은 가성비를 찾아봤는데 그곳이 바로 카오락 칼리마(Kalima) 였다. 2022.02.21 - [세가족여행/태국여행] - 태국 카오락 가족여행 '데바솜 카오락' 룸 투숙 후기 (Devasom Khaolak Room Review) 태국 카오락 가족여행 '데바솜 카오락' 룸 투숙 후기 (Devasom Khaolak Ro..

눈이 좋으신 분들은 바다가 보이실 겁니다. 일반 풀빌라가 아닌 오션 풀빌라는 탁 트인 바다가 보이는 곳으로 자리 잡아 있다고 한다. 우선 개인집처럼 안락하게 풀빌라가 만들어져 있는 게 인상적이다. 대문처럼 메인 게이트를 열고 들어가면 비를 피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 나오고 썬베드가 마련되어 있다. 그리고 수영장이다. 작고 아담하지만 아이랑 놀기에는 충분하기에 만족스럽다. 2020.10.19 - [세가족여행/태국여행] - 방콕에서 코사무이로 비행기 말고 자동차와 페리로 가는 방법 방콕에서 코사무이로 비행기 말고 자동차와 페리로 가는 방법 푸켓 코창 코사무이 순으로 섬이 크다 태국에서 가장 큰 섬은 푸켓, 코창, 코사무이 순이다. 푸켓은 다리가 연결되어 있어 거의 육지처럼 자유롭게 드나들수 있지만 코..

일본 여행 자주가는 태국친구네랑 코사무이 갔을 때 아이들이 놀다가 손에 작은 상처가 났는데 풀빌라에 머물고 있어서 물놀이 할 때 따갑겠다 했더니 저 약을 꺼내서 발라준다. 거의 뭐 신세계를 만난 기분이였다. 일본은 약이 참 많아요. 이제 태국에서 생산을 하는건지 수입을 하는건지는 모르겠지만 태국 약국에 홍보물을 붙여 놓았길래 이제 태국에서도 구할 수 있겠구나 했더니 아이가 기억하고는 계산해달라며 쓱 내민다. 애기들은 조금만 아프면 밴드 붙여달라 약 발라달라 하는데 빨간약처럼 조금이라도 바를 때 조금이라도 따갑거나 하면 얼씬도 안하는데 저건 괜찮은지 내밀길래 사서 왔다. 2022.09.20 - [세가족여행/태국여행] - 코사무이 식스센스 풀빌라 가족여행 Kohsamui Six senses 코사무이 식스센스..

볼리우드 인도 영화는 정말 독특한 자기만의 색채를 가지고 있다. 인도에서는 영화가 우리가 즐기는 영화와는 한 차원 다른 단계로 진화해 있다는 게 개인적인 생각이다. 예전 인도 배낭여행을 할 때 영화관에 간 적이 있는데 악당이 나오면 영화관 전체가 야유와 욕으로 가득하고 주인공이 나왔을 때는 함성과 함께 응원을 하는 모습이 아주 강하게 머리에 남았다. 팝콘 소리에도 어딘가 쳐다보게 되는데 완전 공연장 같은 분위기에 나도 모르게 같이 소리치며 영화를 관람하던 기억이 난다. 그래서인지 인도인들의 정서에 맞는 구성들이 해외 영화팬들에게는 맞지 않는 부분이 있어 호불호가 갈리지만 간혹 정말 나라와 상관없이 사랑받는 작품이 나오고는 하는데 인도의 수많은 명작들 중에서 RRR : 라이즈 로어 리볼트도 그중에 하나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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